코오롱스포츠, 8th 노아프로젝트 '섬개야광나무'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1.04.22 ∙ 조회수 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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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2021 S/S 시즌을 맞아 여덟번째 ‘노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의 주제는 울릉도에서만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제 51호이자 멸종위기종 '섬개야광나무'다.

노아 프로젝트는 국내 멸종 위기의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매 시즌 한 종류의 동식물을 선정해 캡슐컬렉션을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증해왔다. 이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국립 세종 수목원에 기부해 희귀식물 보존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 코오롱스포츠는 섬개야광나무의 꽃을 모티브로 한 플라워 패턴을 디자인해 이번 노아 프로젝트 캡슐 컬렉션에 담았다. 레인코트, 점프슈트부터 반다나에 이르기까지 총 34개 스타일로 구성했는데, 가장 큰 특징은 플라워 패턴을 디지털 날염 방식으로 원단 위에 인쇄해 폐수와 탄소 배출을 줄인 점이다.

지난 해부터 노아 프로젝트의 모든 상품에 친환경 소재를 쓰는 것은 물론 공법, 염색 등에서 친환경 제작방식을 택하고 있다. 올해는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와 함께 생활 폐기물을 재활용한 낚시 그물, 섬유 폐기물 등 생활 폐기물을 재가공한 ‘코오롱나일론’ 등 친환경 소재들을 사용해 컬렉션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따.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노아 프로젝트를 위해 환경 이슈를 그림으로 풀어내는 일러스트레이터 윤예지 작가, 친환경 에세이집을 낸 신지혜 작가, 식물을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그룹 ‘파도식물’과 함께 화보 촬영도 진행했다.

코오롱스포츠 박성철 브랜드 매니저는 “코오롱스포츠의 노아 프로젝트는 옷을 만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환경을 가장 우선했으며, 모든 과정에서 환경에 보다 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고객도, 아웃도어 라이프를 제대로 즐기고픈 고객도 모두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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