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퍼스트리테일링, 2/4분기 日·中 판매 호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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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퍼스트리테일링, 2/4분기 日·中 판매 호조세

Tuesday, Apr. 13, 2021 | 조태정 도쿄리포터, fashionbiz.toky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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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리테일링이 지난 8일 2021년 상반기 결산 설명회를 개최해 2/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의 2/4분기 연결 실적(국제 회계 기준)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1조2028억엔이다.

영업 이익은 22.9% 증가한 1679억엔, 순이익은 5.4% 증가한 1058억엔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은 컸지만 일본 국내 ‘유니클로’ 사업과 중국 사업이 목표를 상회해 큰 폭의 이익이 났다.

야나이 회장은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아시아가 세계 성장의 중심”이라면서 “우리는 아시아에서 압도적인 넘버원이 될 것이다. 아시아 각국에서의 e-커머스 강화와 오프라인 매장 오픈은 기존의 연간 40~50개 정도에서 향후 100개 전후로 확대할 것”이라고 코멘트했다.

일본 내 유니클로 사업은 이익률과 판관비 비율이 개선돼 이익이 대폭 증가해 목표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4925억엔, 영업 이익은 36.6% 증가한 978억엔을 기록했다.



특히 라운지 웨어와 히트텍, 블랑켓 같은 재택 수요에 맞춘 상품이 호조세를 보였고 가을 시그니처 상품인 울트라 스트레치 바지 등 스포츠 요소의 유틸리티 웨어 판매가 좋았다. e-커머스 매출은 738억엔(동년비 40.5% 증가)으로 대폭 늘었다. 할인 판매를 억제하고 가격 인하율도 개선했다. 또 생산 효율을 높이고 원가율을 개선해 이익률을 2.9% 높여 50.7%를 기록했다. 6개월간의 기존 매장 매출은 5.6%가 올랐다.

해외 유니클로 사업은 매출액이 3.6% 감소한 5218억엔, 영업 이익은 25.9% 증가한 670억엔이었다. 유럽 등지에서 고전해 수입이 감소했지만 중국과 대만, 베트남 등이 호조세를 보였고 특히 중국 본사는 이익률을 4.7% 개선했다. e-이커머스 사업이 각 나라와 지역에서 매출 증가에 기여했는데 중국은 물론 대만과 홍콩 시장에서도 수익과 이익이 증가했다.

한국의 경우 매출이 크게 감소했고 이익률과 판관비 비율은 개선돼 영업 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에서 약간의 흑자를 달성했다. 베트남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적었고 유니클로라는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해 이익이 높아졌다. 미국과 오세아니아 지역, 유럽 지역은 매장 휴업이나 입장 규제 등의 록다운으로 적자 폭이 컸다.

GU 사업(일본 국내와 해외 포함)은 거의 전년 수준으로 총매출액은 0.3% 증가한 1326억엔, 영업 이익은 0.4% 증가한 158억엔으로 목표한 수준을 달성했다. 스웨트 아이템과 라운지 웨어 판매 호조로 기존 매장 매출은 작년과 비슷했다.

이번 상반기(20년 9월 ~ 21년 2월) 결과를 반영한 퍼스트리테일링의 2021년 8월 결산 예상 이익은 증가를 전망해 작년 대비 약간 상회할 것으로 상향 조정했다. 예상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2조2100억엔(수정 전 2조2000 억엔), 영업 이익은 70.7 % 증가한 2550억엔(2450억엔), 순이익은 82.6% 증가한 1650억엔(수정 없음)을 예상한다.

해외 유니클로 사업의 연간 수익과 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지역별로 특히 중국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2021년 8월 결산 예상 점포 수는 일본 국내 유니클로 813점(프랜차이즈 포함)과 해외 유니클로는 1524개, GU 사업은 440점포, 글로벌 886개로 총 3663매장을 전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패션비즈=조태정 도쿄 통신원]





<출처_ 퍼스트리테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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