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구현준 등 앰버서더 이야기 담은 캠페인 화제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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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3.30조회수 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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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이에프코리아(대표 팡 찌 초이 띠오도르)의 '반스(Vans)'가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이 광고는 창의적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These Projects Are Ads for Creativity)’를 선보인다. 이 캠페인에는 아티스트, 뮤지션, 스케이터 등 국내외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반스의 글로벌 앰버서더들이 참여했다.

    대표적으로 반스는 스케이터 구현준의 그립 테이프 커스텀을 비롯해 드로잉, 도예, 뮤직비디오, 신발 커스텀, 디지털 애니메이션 등 앰버서더들이 각각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일반 광고를 제작하는 대신 앰버서더들의 순수한 창작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브랜드 스토리로 포함시킨 것. 앰버서더 각자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현준은 스케이터이자 그립 테이프 커스텀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드로잉과 스케이팅 모두 다채로운 접근 방식과 강인한 표현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1980년대의 현란한 스케이트 트릭을 주로 선보인다. 메탈과 펑크 음악 그리고 기성 가치에 반하는 문화에 대한 사랑은 구현준이 작품 활동과 스케이트를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반스의 이번 브랜드 캠페인에는 구현준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다채로운 컬러를 사용해 시간, 공간 그리고 현실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샌프란시스코의 르위나 베슈(Rewina Beshue), 생기 넘치는 그림이 그려진 베개를 제작하는 애나벨 리(Annabell Lee), DIY 방식으로 직접 자신만의 암실을 만들어 선보인 로스앤젤레스의 스케이트 포토그래퍼 앤서니 어코스타(Anthony Acosta) 등 전 세계 아티스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이들의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을 엿볼 수 있다.

    반스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기념하고, 이를 작품으로 선보이는 모든 아티스트에 대해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반스의 2021 브랜드 캠페인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한 해 동안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 캠페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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