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X웍스아웃, 라이즈호텔에 새로운 공간 오픈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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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3.11조회수 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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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이에프코리아(대표 팡 찌 초이 띠오도르)의 액션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편집숍 웍스아웃과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공간 '반스 바이 웍스아웃'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 매장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호텔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 1층에 문을 열었다.

    반스 바이 웍스아웃은 131㎡ 규모에 반스의 프리미엄 카테고리인 '볼트 바이 반스'의 슈즈와 의류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MZ세대가 즐겨찾는 서울 홍대 인근에 자리한 만큼 이곳을 찾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위한 다채로운 컬렉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신규 헙업 컬렉션은 물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매장을 함께 구성한 웍스아웃은 2003년에 설립된 스트리트웨어 리테일러이자 편집숍 브랜드다.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브랜드를 소개하는 등 단순한 편집 스토어를 넘어 문화를 만들고 있다. 볼트 바이 반스(Vault by Vans)의 정식 리테일러로 오랜 시간 이어온 두 브랜드의 파트너십이 한 공간을 기존 매장과 차별화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이 매장은 건축가 안드레아 카푸토(Andrea Caputo)가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한 공간으로 특유의 절제된 미학이 돋보이며 고객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요소가 담겨 있다. 한 쪽 벽면에는 아티스트 크리스 로(Chris Ro)가 디자인한 거대한 아트워크가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표현돼 있다. 매장 곳곳에는 조명, 가구,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온 아티스트 이광호가 제작한 의자가 놓여있어 고객에게 보는 즐거움은 물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라이즈호텔 지하 1층에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반스와 라이즈호텔의 또 다른 협업 '반스 라이즈 스케이트 파크'를 운영한다. 550㎡ 규모의 실내 스케이트파크로 다양한 난이도의 기물을 설치해 실력에 맞는 스케이팅을 체험할 수 있고, 반스 역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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