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르~구호플러스, 올 봄 '트렌치코트' 트렌드는?

    안성희 기자
    |
    21.03.08조회수 7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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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치코트'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 봄에는 어떤 스타일의 트렌치코트가 유행할까. 삼성물산패션(부문장 이준서)은 올 봄 트렌치코트 키 아이템을 브랜드별로 제안한다.

    삼성물산패션 관계자는 "올해는 남녀 모두 패션에 있어 편안함을 중요시한다"면서 "넉넉한 품의 트렌치 코트에 오버사이즈 팬츠와 셔츠를 매치하거나 스웻셔츠, 스웻팬츠, 운동화를 믹스 앤 매치하는 등 ‘컴포트 시크(Comfort Chic)’ 스타일링이 주목받는다"고 말했다.

    트렌치코트에 스웻팬츠, '컴포트 시크' 스타일링 주목

    프랑스 컨템퍼러리 브랜드 '르메르'는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절제되고 은은한 디자인의 트렌치 코트를 내세우고 있다. 편안한 움직임을 위한 여유 있는 핏을 강조했으며, 오묘한 컬러를 활용한 톤온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아이보리∙그레이 중간인 특색 있는 펠리컨 그레이 컬러의 롱 트렌치 코트를 화이트 셔츠, 카키 오버사이즈 팬츠와 매치해 편안하면서 시크한 파리지앵 룩을 제안했다.

    또 두 벌의 트렌치를 겹쳐 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베이지 블루종에 동일한 색상의 브이넥 셔츠 드레스, 큼직한 숄더백을 조합한 스타일링도 인상적이다. 좀 더 발랄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구호플러스의 트렌치 코트를 눈 여겨봐야 한다.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구호플러스'는 시그니처 코쿤 핏과 스탠드 칼라(collar)를 적용하고 짧은 기장으로 활동성을 높인 트렌치 코트를 선보였다. 아웃 포켓과 스트링 디테일을 더한 쇼트 트렌치 코트에 미니 데님 스커트를 매치해 트렌치 코트의 전형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브랜드가 추구하는 젊은 감성을 입혔다. 또 구호플러스만의 구조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롱 맥 트렌치 코트는 이미 리오더에 들어갔을 정도로 고객 반응이 뜨겁다.

    *구호플러스




    구호플러스, 짧은 기장 활동성 높은 트렌치 선봬

    '에잇세컨즈'는 에코 레더 소재만으로 시크한 느낌을 주는 롱 트렌치 코트 뿐 아니라, 클래식의 정석인 기본 베이지 더블 버튼 트렌치 코트에 오버사이즈 핏을 적용해 편안하면서 한층 멋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외에 소매에 체크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베이지 싱글 버튼 트렌치 코트, 후드 디테일로 귀여움을 더한 카키 트렌치 코트 등 다양한 트렌치 코트 상품을 출시했다.

    남호성 10 꼬르소꼬모팀 프로는 “트렌치 코트는 어떤 이너를 입어도 툭 걸쳐주기만 하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해주기 때문에 잘 고른 한 벌로 오래 입을 수 있는 대표적인 클래식 아이템“이라며 “올 봄에는 넉넉한 핏의 트렌치 코트와 함께 또 하나의 키 아이템인 오버사이즈 팬츠를 매치해 무심한 듯 시크한, 편안한 멋을 풍기는 스타일링을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르메르







    *에잇세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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