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먼트코퍼레이션(대표 방윤식)에서 여성 비즈니스 캐주얼 '파이브 에비뉴(FIVE AVENUE)'를 론칭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년간 이탈리아, 미국, 일본 등에 여성복을 수출해오던 업체로서 이번에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파이브 에비뉴’는 미국 뉴욕 쇼핑가인 5번가를 기점으로 동서로 나뉘는 맨하탄의 경계선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데일리 라인과 깔끔한 컨템퍼러리 스타일의 오피스 라인, 그리고 캐주얼한 감성 라인 3가지로 전개한다. 이와 함께 주문제작이 가능한 스페셜 라인도 구성했다.

윤가먼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와 수년간 거래하면서 퀄리티와 디자인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갖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브랜드급의 퀄리티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등을 최대한 반영하지만 가격에 대한 부담은 덜어 경쟁력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자체 A/S팀도 갖추고 있어 온라인 브랜드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파이브 에비뉴는 서울 이태원 쇼룸을 지난 14일 오픈했으며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몰에 오픈할 계획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