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nt'l, 2020년 매출 1조3280억...6.8%↓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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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2.15조회수 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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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은 2020년 매출 1조3280억원에 영업이익은 338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6.8%, -60%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1.3% 줄어든 50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면에서 크게 수익이 떨어진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하락하고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올해는 희소성이 있는 럭셔리 브랜드의 수요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자사몰인 SI빌리지의 총거래액이 1300억원대로 올라선 만큼 내수 패션부문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SI빌리지는 올해 거래액 2500억원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올해 SI빌리지를 고급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서 포지션을 구축해 보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럭셔리 브랜드들의 온라인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보브, 지컷, 스튜디오톰보이 등 여성복 브랜드들 또한 온라인 판매 라인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계획이다.

    또 온라인 전용 브랜드인 텐먼스, 보플먼트 등을 강화하고 집콕족을 겨냥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자주 또한 상품 카테고리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또 뷰티 사업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코스메틱 부문은 프리미엄과 가성비 투 트랙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비디비치, 연작 등 프리미엄 코스메틱과 로이비 등 자체 뷰티를 내놓으며 프리미엄 전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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