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인터패션, 조동욱 부장 주축 온라인팀 셋팅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1.01.29 ∙ 조회수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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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브랜드 '앤클라인'을 전개하는 성창인터패션(대표 박준호)이 새로운 온라인 조직을 셋팅해 자사몰 육성에 힘을 준다.
그동안 영업 조직이 관리했던 온라인 부분을 지난해 10월 별도의 온라인팀으로 분리했다. 조동욱 부장을 새롭게 영입해 조 부장을 주축으로 팀을 구성했고 지속적인 조직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이 팀에서 논의를 거쳐 올해 1월 새롭게 리뉴얼한 자사몰 겸 플랫폼 '앤드백(AND BAG)'을 공개했다. 앤드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백화점몰을 제외한 외부 온라인몰을 모두 정리하기도 했다.
영업MD로 시작해 여러 패션기업에서 온 · 오프라인의 경험을 쌓으며 역량을 쌓아 온 조 부장은 "브랜드에 맞는 온라인 세일즈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성창인터패션에 합류했다. 앤드백은 기존 앤클라인몰에서 핸드백 플랫폼으로 점진적인 확장을 끊임없이 추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직관적이고 보기 좋은 몰 구축, 회원시스템 정립 등 고객과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앤드백을 육성할 계획이다. 플랫폼을 구축한 후 SNS로 홍보를 진행했고, 바로 고객 유입율이 증가하며 판매까지 이어지며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성창인터패션이 자사몰 육성에 뛰어든 건 박준호 성창인터패션 대표의 굳은 의지에서 시작했다. 플랫폼을 육성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앤클라인핸드백을 주축으로 간편한 쇼핑환경을 만든 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직접 플랫폼의 이름 '앤드백(AND BAG)'을 구상했으며, 앤클라인핸드백 브랜드로 국한하는 게 아닌 또다른 브랜드나 패션 카테고리까지 흡수하며 확장하고자하는 의지를 담았다. 앤클라인핸드백 외에 패션잡화 '가이거'를 함께 구성했으며, 더 많은 브랜드를 흡수하기 위해 논의 중에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제안하고, 이 안에서 고객과 신뢰를 쌓아가겠다는 각오다. 더불어 성창인터패션이 1974년 가죽 공장을 설립해 가죽제품을 직접 생산해 온 만큼 여러 스몰 브랜드와 생산과 유통 면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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