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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크나인, 와디즈 목표 금액 1062% 달성
Thursday, Jan. 28, 2021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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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컴퍼니(대표 김은우)의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아라크나인이 와디즈에서 펀딩 목표금액의 1062%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무리했다.
작년 12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와디즈 펀딩을 통해 아라크나인은 100% 소가죽 노트북백인 ‘텐더백’을 출시했다. 텐더백은 기존의 핸드백과 달리 15인치의 노트북이 들어가도 가방의 형태가 변형되지 않는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연출법도 다양하다. 그 날의 기분에 따라 가방 끈의 길이를 달리하여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으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직거래 방식의 자체 가죽 소싱을 통해 유통 마진은 낮추고 단가를 줄여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주었다. 이외에도 분리된 내부 수납공간으로 내용물간에 손상을 줄여주고, 어디에든 코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라크나인 김은우 대표는 “그동안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주로 선보여 왔는데, 좀더 보편화된 디자인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라크나인은 2015년 처음 브랜드를 선보인 이후로 뉴욕과 서울의 패션위크, 파리, 홍콩, 상해, 광저우 등의 패션전시, 패션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이번 시즌 언택트로 진행된 서울패션위크 21 S/S 에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와 컬래버를 통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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