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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패션 부자재 '카디카' 한국 지사 설립
Wednesday, Jan. 27, 2021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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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자재 & 패키지 기업 카디카(CADICA)가 카디카코리아(대표 알렉스장)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 진출에 힘을 준다. 카디카는 아시아 마켓 확장을 위해 지난해 블루제이드, 이스코코리아 대표를 역임한 알렉스장과 손을 잡고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이에 현재 LF의 알레그리, 삼성물산의 갤럭시, 모드나인아트컴퍼니의 모드나인 등 여러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카디카코리아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쇼룸에서 지난해 상반기 2021 S/S 컬렉션을 선보였고, 2월에는 프라이빗 미팅을 통해 2022 S/S 컬렉션을 여러 브랜드에 제안할 예정이다. 2월 15일부터 3주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카디카코리아 쇼룸에서 선보인다.
2022 S/S 컬렉션 콘셉트는 'The ETHICAL CHOICE'로 산림관리협의회(FSC)가 인증한 친환경 소재 활용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돌가루(stone dust), 대나무(bamboo), Organic Cotton, 생분해 폴리백(Biodegradable Polybag), 리사이클 제품 등을 활용해 택(tag)이나 쇼핑백(bag) 등 여러 부자재 및 패키지 제품을 매년 2시즌으로 나뉘어 콜렉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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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 종이, 폴리 뿐만 아니라 돌다루로 만든 종이, 밤부 등 다양한 소재 활용이 돋보인다. 더불어 씨앗이 새겨진 택 등 땅에 심으면 택 종이는 자연스레 분해되고 씨앗이 심겨 식물이 자라날 수 있는 택이나, 종이 봉투를 종이접기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한 번 사용후 접어서 보관했다가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도 존재한다.
장 본부장은 "카디카의 강점은 이미 50~60년 동안 다수의 명품 브랜드와 같이 일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샘플과 디자인이 존재하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을 끝없이 제안한다는 점이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참신함과 패션성, 실용성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카디카는 샤넬, 루이비통, 리바이스 등 수많은 유명 해외 브랜드들과 거래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연간 7천만불(775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부자재 업계 저명한 회사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카디카코리아 쇼룸 위치 :서울 강남구 삼성동 123-34 2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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