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토 '컨버스'라니?! 릭오웬스와 컬래버 출시

    곽선미 기자
    |
    21.01.22조회수 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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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버스코리아(대표 주형준)의 '컨버스(CONVERSE)'가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릭오웬스(Rick Owens)'와 파트너십을 맺고 첫번째 작업으로 '컨버스X다크쉐도우(DRKSHDW)' 컬렉션 중 '터보다크(TURBODAK) 척 70'을 선보였다. 이 아이템은 릭오웬스 2021 가을 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터보다크 척 70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스퀘어 토다. 그동안 컨버스가 보여줬던 전통적인 셰이프에 변화를 줘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것. 특히 립오웬스 다크쉐도우 하이탑의 긴 텅 디자인과 컨버스 하이탑 특유의 날렵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데에 스퀘어 토 러버솔이 들어가 유니크한 실루엣이 탄생했다. 아웃솔 디자인에 혁신을 주고 있는 다크쉐도우 특유의 아이덴티티와와도 통하면서 컨버스 특유의 아웃솔 디자인도 반영해 협업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협업을 진행한 다크쉐도우는 2014년 S/S 쇼에서 릭 오웬스가 처음 선보인 아이템으로, 컨버스 최초의 농구화 실루엣과 척테일러 올스타를 파괴적으로 해석해 내놓은 아이템이었다. 컨버스의 검은 캔버스와 흰색 러버솔에 오웬의 미니멀리즘이 더해져 화제를 모았고, 이후 아웃솔에 변형을 주거나 텅 길이를 다르게 하는 등 디자인 진화를 거쳐왔다.

    릭 오웬스는 “어디에나 있는 것을 보면 뭔가 왜곡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왜 그런지 모르다. 청소년들의 분노 같은 것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척 테일러 올스타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다"라고 언급하며 2021년에 클래식 컨버스 스니커즈를 재상상하고 재규격할 것이라는 공통적인 목표와 함께 형태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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