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100% 재활용 재킷 '나노퍼프' 출시
파타고니아코리아(지사장 최우혁)가 모든 아웃도어 활동과 환경을 고려한 100% 재활용 합성 보온재로 업그레이드된 '나노 퍼프(Nano Puff)’를 출시한다. 지난 10년간 꾸준히 개선해 출시된 나노퍼프는 파타고니아 대표 경량 보온 재킷이다. 올해는 특히 프리마로프트 퓨어(Primaloft® P.U.R.E.)’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합성 보온재 ‘100% 리사이클 프리마로프트 골드 에코 보온재(PrimaLoft® Gold Insulation Eco)’를 사용해 나노 퍼프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기존 대비 52%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프리마로프트 퓨어’는 기존의 열을 통해 섬유를 결합하는 과정 대신 공기에 노출될 때 고유의 컬링 과정을 통해 섬유를 결합해 만드는 기술이다.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재활용 소재를 보온재에 사용할 수 있게 한 신기술인데, 이를 ‘골드 에코 보온재’에 적용함으로써 쓰임을 다한 의류에서 얻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비율을 100%로 올릴 수 있었다.
파타고니아는 고기능성 보온 충전재 브랜드 ‘프리마로프트(Primaloft)사’와 함께 수년 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이 기술을 1년 간 독점 제품 출시로 운영하며, 제조 공정 확장 후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하는 모든 브랜드가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인 ‘나노 퍼프 재킷(Nano Puff Jkt)’은 무게 대비 보온성이 뛰어나 겹겹으로 착용해 체온을 보호할 수 있고 물에 젖어도 따뜻함을 유지한다. 전 라인 모두 보온재를 잡아주는 벽돌 퀼팅 패턴을 적용해 한쪽으로 쓸림 없이 모양을 유지한다. 또 내구성 발수 코팅 처리된 나일론 립스탑 원단으로 제작해 눈과 비, 바람을 잘 막아준다. 내부 가슴 주머니 속에 재킷을 집어넣고 지퍼로 닫아 보관하거나 휴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볍고 따뜻한 보온 베스트 ‘나노 퍼프 베스트(Nano Puff Vest)’가 있다.
파타고니아마케팅 관계자는 “2009년 100% 리사이클 쉘 원단을 사용해 처음으로 ‘나노 퍼프’를 선보인 이래 매년 기존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소재 개선을 거듭해왔다. 2016년 보온재의 55%를 리사이클 프리마로프트 골드 인슐레이션 소재로 사용했으며, 2018년 재단 후 버려지는 원단을 줄이기 위해 패턴을 업데이트 했다. 마침내 이번 시즌부터 보온재, 라벨, 지퍼 테이프까지 100% 리사이클 소재로 적용했고 그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연간 51만 파운드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며 “파타고니아는 앞으로도 꾸준히 공급망을 개선하고 원단 낭비를 최소화하는 등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보다 많은 기업들과 소비자들이 이 과정에 동참하여 지구를 되살리기 위한 탄소 중립 시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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