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랜드, 직접 방문 '테일러카' 등 맞춤 슈트 확대

    안성희 기자
    |
    21.01.04조회수 13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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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크랜드(대표 박명규)의 파크랜드가 맞춤 슈트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기성복이 잘 맞지 않는 고객들에게 더 편안한 착용감과 핏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기존 맞춤복은 비스포크 형태로 전문테일러가 채촌하고 제작하기에 보통 3~4주가 소요되는데 반해 파크랜드는 매장에 다양한 사이즈와 핏의 시착용 샘플을 공급해 채촌과정을 간소화했다.

    또 국내 직영공장에서 맞춤복을 직접 생산함으로써 제작기간을 반으로 줄이고 가격 또한 기성복의 가격대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파크랜드의 맞춤 서비스 ‘스마트 오더’는 전국 30여개 매장에서 맞춤정장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장을 찾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접 방문하여 맞춤복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일러카’도 운용하고 있다.

    '스마트 오더' 맞춤 서비스 전국 30개점 운영

    테일러카는 부산, 경남을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으나 점차적으로 전국단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와 같은 특수상황으로 소비 패턴이 비대면으로 변화되면서 패션산업도 발맞춰 나가야 하는 상황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서 맞춤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연결 주문 체계도 준비하고 있다.

    박명규 파크랜드 대표는 "맞춤정장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더 편안한 착용감과 핏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면서 "현재는 사이즈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다양한 원단과 스타일, 디자인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좀 더 고객에게 특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크랜드는 지난 연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맞춤 정장을 협찬했다. 12월 27일 방송에서 '멋 좀 부린 아는 형님 종업식'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출연진들이 파크랜드 슈트를 입고 등장한 것. 출연진들이 입은 맞춤 정장은 파크랜드의 맞춤 테일러카가 방송국을 찾아가 테일러카 안에서 출연진들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슈트 원단 및 스타일을 선택하는 등 종업식을 위한 특별히 제작했다.

    맞춤 슈트로 한껏 멋을 낸 멤버들이 런웨이 하듯 등장하여 자신들의 맞춤정장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는 모습과 파크랜드의 다양한 슈트 스타일을 선보였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아는형님'에 소개된 파크랜드의 직접 방문 맞춤 서비스 '테일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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