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가족된 몽클레르·스톤아일랜드, 럭셔리 강화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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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조회수 5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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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클레르그룹(대표 레모 루피니)이 스톤아일랜드를 인수하고 '패션을 넘어, 럭셔리를 넘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스톤아일랜드의 문화 코드를 해석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럭셔리 부문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몽클레르와 문화, 음악, 스포츠를 포함한 더욱 강력한 문화 코드를 공유할 것을 예고한다.

    레모 루피니(Remo Ruffini) 몽클레르 회장과 카를로 리베티(Carlo Rivetti) 스톤아일랜드 CEO는 두 브랜드 비전을 굳건히 하고 몽클레르와 스톤아일랜드의 정체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를 내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합의했다.

    특히 몽클레르는 스톤아일랜드와 함께 미국 및 아시아 시장, DTC 채널에서 중요한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우 존스 지속가능성 경영 지수(DJSI)에서 2년 연속으로 섬유의류와 럭셔리 상품군 부문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 지속가능성 문화에 대한 부분도 계속 유지 및 확대한다.

    레모 루피니 몽클레르 회장은 "스톤아일랜드는 유니크한 기술력과 뚜렷한 포지셔닝으로 탁월한 상품을 선보이며 커뮤니티와 강렬한 유대를 쌓으며 성공 신화를 이룩해 왔다. 몽클레르는 스톤아일랜드와 함께 전통적인 고정관념을 넘어서 새로운 개념의 럭셔리를 제안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은 가운데 두 이탈리아 브랜드의 만남으로 새로운 에너지와 영감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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