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FN, 플랫폼 'IDF몰' 전년대비 매출 80% 성장

    안성희 기자
    |
    20.10.28조회수 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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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이 온택트(ON-TACT) 시대에 맞춘 뉴엔진 개발에 주력하는 가운데 자체 플랫폼인 'IDF몰'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다. IDF몰은 쉬즈미스와 리스트, 그리고 신규 브랜드인 시스티나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며 오프라인과 다르게 온라인 전용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매출을 견인한다.

    IDF몰은 지난해 1월 론칭해 현재 650만명의 누적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20~40대까지 비교적 다양한 연령층이 포진해 있으며 신상품 판매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인다. 론칭 첫해인 지난해 연매출이 23억원이었는데 올 8월까지 40억원을 이미 달성했고, 연말이면 2배 넘게 신장할 전망이다.

    IDF몰은 지난 9월 브랜드별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 모바일웹과 모바일앱의 사용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었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의 맞춤식 쇼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쉬즈미스와 리스트의 온라인 전용 상품 확대로 보다 풍부한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자체 스튜디오 개설, 브랜드 콘텐츠 제작 활발

    온라인 유통의 특성을 살려 단독적인 콘텐츠 기획과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로도 활용한다. 브랜드별 트렌디하고 컨템퍼러리한 스타일링 팁을 제공해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 고감도 브랜드 이미지 컷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브랜드별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인동에프엔 관계자는 “백화점이나 아울렛만큼 신상품 판매 비중이 높아 IDF몰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소비자들이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 이 부분에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e-biz에 밀착 대응하기 위해 내부에 스튜디오를 개설했다. 이번 F/W시즌부터는 자체 스튜디오를 통해 이미지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토그래퍼와 실시한 소통을 통해 브랜드별 콘셉트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고 촬영 이미지 컷에 대한 온라인 VMD를 구성하고,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하는 콘셉트 레이아웃 등을 자유롭게 적용해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구현하겠다고 전한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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