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 까이에, 2021 S/S시즌 아프리카의 봄을 담다

    홍영석 기자
    |
    20.10.26조회수 8742
    Copy Link



    지난 토요일(24일) 오후 3시 ‘서울패션위크’의 서울컬렉션에서 2021 S/S시즌 ‘까이에(CAHIERS)’의 디지털 런웨이가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원시 모습을 간직한 광활한 대륙과 야생 동물이 뛰노는 대자연의 신비로움, 독특한 부족 문화를 재현하는 ‘아프리카의 봄’을 소환해 많은 이들에게 봄의 활기를 전했다.

    아프리카의 자연과 원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볼드 한 모티프의 프린트와 화려함을 까이에의 차분하고 중성적인 컬러와 조합해 새롭게 각색한 아프리칸 룩으로 재현했다.

    아프리카 원주민 전통 의상의 루즈하고 드레이프 된 세입을 차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또 전통 장식에서 얻은 볼드하고 화려한 골드 장식의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변주해 이국적인 아프리카 무드를 보여줬다.


















    김아영 까이에 디자이너는 “멀고도 먼 대륙 아프리카는 대자연과 춤, 노래가 있는 원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었지만 유럽 제국주의 침탈 이후 내전과 쿠데타가 난무하는 죽음의 땅으로 변해 갔다”면서 “우리는 영양실조나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정기 후원 광고 정도로만 접할 뿐 아프리카를 아주 먼 나라로 인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아프리카를 더 치명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기온이 상승해 가뭄이 이어지고 사막화와 잦은 홍수로 숲이 파괴되는 등 기후 변화의 악순환이 빈곤의 악순환이 되고 있다. 이런 아프리카의 광활한 대륙에도 야생 동물이 뛰노는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이전의 봄이 다시 찾아오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번 컬렉션을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021 S/S시즌 까이에의 ‘아프리카의 봄’ 컬렉션은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TV, 위챗 미니 프로그램, 쇼스튜디오,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패션비즈= 홍영석 기자]

    ☞ 까이에 디지털 런웨이 보기(클릭)

































    Related News

    • 서울패션위크
    • 디지털
    • 런웨이
    • 패션쇼
    News Image
    어메이즈핏, 얼킨과 2024 F/W 서울패션위크 협업
    24.01.19
    News Image
    서울패션위크, 2월1일 개막… DDP & 성수서 진행
    24.01.17
    News Image
    작가 변신 이정화 디자이너, 10일 출판기념회 진행
    24.01.03
    News Image
    두칸, 2024 SS 유라시안패션위크 알마티 초청쇼 성료
    23.11.24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