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베타재팬, 체험형 스토어 ‘베타’ 일본 공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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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베타재팬, 체험형 스토어 ‘베타’ 일본 공식 오픈

Tuesday, Aug. 25, 2020 | 조태정 도쿄리포터, fashionbiz.toky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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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새로운 체험형 리테일숍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타(b8ta)’가 8월 초 일본 신주쿠 마루이 1층과 유락초(Yurakucho) 덴키 빌딩 1층에 각각 오픈했다. 판매를 위한 매장이 아닌 체험과 발견을 할 수 있는 유니크 한 매장으로 최신 가전제품이나 잡화, 식품, 어패럴 등 라이프스타일 용품 전반을 소개하는 매장이다.

‘베타’는 한 구역 약 60cm×40cm를 브랜드 측에 빌려주고 월 정액을 받아 매장 운영에 필요한 직원 접객과 트레이닝, 재고 관리, 물류, POS 기능 등을 제공한다. 매장에는 카메라를 설치해 입점한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파악해 브랜드 측에 준다.

상품이 전시된 집기 천장에 AI 카메라가 있어 고객의 입장과 동시에 연령층과 성별을 인식하고 고객의 동선을 파악해 5초 이상 멈춘 경우에는 흥미 있어 하는 상품으로 분류해 데이터를 수집한다. 제품 옆에는 태블릿 PC가 설치되어 상품에 대한 설명과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브랜드 측에 직접 문의도 가능하다. 매장에서 팔린 매출 100%는 브랜드에 환원한다.

오픈 첫날과 둘째 날 두 개의 매장에 1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 유락초점에는 카메라를 설치해 매장이 혼잡한 상황에는 입점을 제한했다. 신주쿠점은 상품을 디스플레이 할 때 거리를 두고 사람이 밀집되지 않게 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상품 카테고리는 가전제품과 조리 기구, 일상 잡화와 패션 액세서리, 식품, 뷰티 등이 있고 가격대는 저렴한 것은 1000엔대 과자부터 고가 상품은 35만엔까지 다양하다. AR 디스플레이를 내장시켜 수영할 때 타임과 거리 같은 정보를 리얼 타임으로 표시하는 스마트 고글 제품과 4K 스크린을 채용해 콘텐츠를 고화질로 시정할 수 있는 스탠드 VR 헤드 등이 있다.

또 뷰티 & 코스메틱 제품은 물론 패션은 5mm의 두께로 다운처럼 따뜻한 코트(KAPOK KNOT)가 입점 돼 있다. 최신 오디오 제품, 일렉트로닉 문구 용품과 AI 카페 로봇, 꼬리를 흔들어서 대답해 주는 세라피 로봇(Qoobom), AI 반려동물형 로봇(Moflinm) 같은 최첨단 상품들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100% 오가닉 원재료를 쓴 저당 초콜릿(True Food Chocolate)과 한대 한대 장인들이 만든 가볍고 튼튼한 U자형 스테인리스 자전거 등 장르를 불문한 폭넓은 상품들을 전개한다.

한편 베타재팬(b8ta JAPAN)은 2020년 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회사 벤처 캐피털과 합병한 형태로 마루이그룹과 미쓰비시지쇼, 카인즈, 돗판인쇄에서 총 11억엔을 출자 받아 일본에 설립했다.

‘베타’는 일본 이외에 미국에 23개와 두바이에 1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일본 상륙은 아시아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당초 6월 오픈 예정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픈이 연기돼 출점 브랜드의 취소와 변경도 있었지만 총 145개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패션비즈=조태정 도쿄 통신원]



<사진_ 일본 도쿄 유락초 매장 전경과 입점 제품 이미지 / 출처_ (상) b8ta.jp (하) prtimes.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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