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뉴웨이브] 배디, 90년대 서브컬처로 여심 뚫다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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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25조회수 6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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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하면서도 한번쯤은 소장하고 싶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여성 서브컬처 캐주얼 '배디(badee)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BAD DAY(배드 데이)’의 속어를 뜻하는 배디는 1990년대 서브컬처를 베이스로 전개하는 브랜드다. ‘Same shit, Different Badee’라는 슬로건 아래 레트로 밀레니얼 룩을 풀어낸다. 변화, 탈피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나비 심볼이 가장 큰 포인트다.

    자유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여성성을 상징하는 나비 패턴이 군데군데 녹아져 있다. 작년부터 본격적인 플레이를 시작한 배디는 레이스 소재와 나염 시스루, 크롭탑, 러플드레스 등 여성성이 강한 컬러풀 아이템들로 주목을 끌었다. 일명 Y2K룩을 필두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입점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명 미국 걸즈 편집숍 ‘돌스킬’에 입점, 해외 고객을 위해 사이즈도 XL까지 늘렸다. 독특한 콘셉트와 러블리한 매력으로 셀럽의 애정도 대단하다. 블랙핑크 지수, 가수 헤이즈, 메이크업 유튜버 포니까지 수많은 셀럽들이 배디의 옷을 즐겨 입는다.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의 인기도 대단하다.

    시그니처 아이템은 론칭과 함께 출시한 퍼플 아이래쉬 카디건이며 이번 여름에는 레이스 커버 숄더크롭, 파이톤 호보백, 플리츠 와이드 팬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 배디는 스컬프터 이유태 대표가 론칭한 브랜드로써 임성혜 디렉터가 전반적인 총괄 디자인을 맡고 있다. [패션비즈=이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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