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습기 타파 상품으로 판매 히트

    곽선미 기자
    |
    20.07.03조회수 4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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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가 습기에 취약한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내놓은 흡습속건 강화 아이템으로 판매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리넨 라이크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퍼스트 리넨' 라인과 니트 갑피를 사용한 경량 아쿠아 슈즈가 그것이다.

    노우송 웨스트우드 상품본부 이사는 "한국인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땀을 많이 발산하는 체질은 아니지만 장마 시즌처럼 집중 호우가 올 때 습기로 인한 스트레스에 취약한 편이다. 거기에 한국은 기온보다 습도로 인해 더욱 더위가 크게 느껴지는 기후 특성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때문에 여름에는 가벼우면서도 보송함을 유지할 수 있는 아이템 개발이 중요하다. 이번에 선보인 '퍼스트 리넨'은 리넨에 기능성 소재를 접목해 습도가 높거나 땀을 많이 흘렸을 때도 처음 입은 것 같은 쾌적함을 주는데 집중했다. 여름에 일상 속 꿉꿉함에 불편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특히 좋다. 기능성을 가진 데일리 상품이라는 부분이 크게 어필한 것 같다"며 퍼스트 리넨 상품군에 대해 언급했다. 폴로 셔트와 팬츠류로 구성된 데일리 상품군이다.

    이와 함께 장마철에도 물을 머금지 않고 바로 배출 건조시키는 '파쿠 니트 아쿠아 슈즈'도 선보였다. 신발 좌우 배수홀로 물빠짐을 최대로 만들었고, 통풍이 뛰어난 에어홀 니트로 빠른 건조 효과를 줘 쾌적한 착용감을 제안한다. 특히 홑겹 니트와 경량 파일론 솔을 통해 240g이라는 가벼움까지 겸비했다.

    웨스트우드는 국내 소비자의 체질과 취향, 니즈에 적합한 기능성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동시에 가심비를 저격하는 가격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오프라인 210개점과 자사몰, 백화점몰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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