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사업부장 대거 교체 등 "생존 경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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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사업부장 대거 교체 등 '생존 경영' 돌입

Tuesday, May 12, 2020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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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대표 박정주)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급감을 방어하는 차원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앞서 수출파트에 대한 구조조정에 들어갔던 이 회사는 내수부문 역시 고강도 감축에 나서고 있다. 내실경영이라기 보다 생존경영에 가깝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베스띠벨리 사업부장은 정병무 이사, 씨 사업부장은 최상수 부장이 각각 맡았다. 정 이사는 신원에 26년간 근무했던 인물로, 2018년 퇴사하고 SG세계물산에서 abfz, ab플러스 사업부장을 지내다 올 2월 재입사했다. 당시 씨 사업부장으로 복귀했으나 이번에 베스띠벨리로 옮겼다.

최 부장 역시 신원맨으로서 오랜 기간 씨를 이끌어왔으며 지난해 비키 사업부에 구원투수로 이동해 1년간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주도했다. 그러나 끝내 온라인 브랜드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최 부장은 현재 씨와 비키를 겸임하고 있다.  

남성복 지이크는 소재 MD 출신인 정진영 차장이 사업부장으로 올라섰으며, 파렌하이트는 이상진 이사가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마크엠은 해외사업본부장인 윤대희 상무가 총괄하는 가운데 김유성 차장이 사업부를 이끌어가고 있다.

마크엠은 최근 브랜드 로고와 홍대앞 매장을 전면 리뉴얼, 앞으로 주요 오프라인 몇군데만 빼고는 온라인 중심으로 한 효율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자사 온라인몰 '신원몰'을 이끌어가는 e-비즈팀도 변화를 주는 가운데 새로운 이름의 패션전문 플랫폼 '쇼윈도'로 새롭게 바꿀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해 e-비즈팀 사업부장은 현재 공석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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