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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 7, 2020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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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등 신 유통채널에 니즈↑
브랜드 라이선스 에이전시들이 홈쇼핑과 온라인 등 신규 유통채널을 통해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해외에서 뜨고 있는 라이징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높고, 방송에서 단시간에 임팩트 있게 브랜드를 소개할 만한 히스토리가 있는 브랜드를 선호한다.
엘르나 웅가로 같은 브랜드는 기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에서 잘나가는 브랜드였다면, 최근에는 홈쇼핑까지 영역을 확장해 오히려 새롭게 비춰지면서 매출에도 탄력을 받는다.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스토리텔링이 미흡했던 데 반해 홈쇼핑은 특성상 브랜드를 면면히 소개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캐릭터 라이선스 에이전시 역시 홈쇼핑과 손잡고 새로운 골프웨어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캐릭터를 접목한 골프웨어가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퍼포먼스 브랜드들에 비해 약세지만, 홈쇼핑에서도 가장 핫한 브랜드로 지목된다.
프리미엄 + 컨템퍼러리 라이징 브랜드 요구
역시 캐릭터 하나하나에 대한 정보와 어떻게 코디하면 좋을지 스타일링팁까지 전해 주기 때문에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쎄서미스트리트, 스누피 등 골프웨어가 CJ오쇼핑에서 견고한 매출을 올리고 있어 피터젠슨골프웨어도 롯데홈쇼핑을 통해 론칭을 앞두고 있다. 또 까스텔바작골프웨어가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라인은 반응이 좋자 계약기간을 연장해 운영 중이다.
엘르 라이선스 에이전시인 라가르데르엑티브엔터프라이즈(LAE) 관계자는 “각각의 파트너 니즈에 맞는 콘텐츠를 적극 제안하고, 파트너사들의 비즈니스 서포터가 되도록 노력한다”며 “급변하는 시장과 유통상황에 맞게 파트너사들이 각기 다른 영역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 · 영업 등 실무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라로쉬 라이선스로 유명한 리센시아(대표 김용철)는 북미에서 떠오르는 브랜드를 국내에 대거 도입하면서 총 100개 내외의 브랜드를 핸들링하고 있다. 김용철 대표는 “현재 라이선스 브랜드의 주요 소비 채널인 홈쇼핑 측이 점점 더 눈이 높아져 준명품급의 브랜드만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국내에 선보이지 않은 준명품급의 브랜드를 발굴해 제대로 콘텐츠화하는 게 관건”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수많은 시장조사와 해외에 있는 협력업체를 통해서 브랜드를 빨리 발굴하고, 이를 텍스트와 이미지로 제대로 알리는 게 중요하다. 브랜드 히스토리뿐만 아니라 유통망과 상품 등 입체적으로 조사해 철저하게 브랜드 프로필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어서 아래의 내용이 담긴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FASHION LICENSE BR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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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0년 2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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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라이선스 에이전시들이 홈쇼핑과 온라인 등 신규 유통채널을 통해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해외에서 뜨고 있는 라이징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높고, 방송에서 단시간에 임팩트 있게 브랜드를 소개할 만한 히스토리가 있는 브랜드를 선호한다.엘르나 웅가로 같은 브랜드는 기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에서 잘나가는 브랜드였다면, 최근에는 홈쇼핑까지 영역을 확장해 오히려 새롭게 비춰지면서 매출에도 탄력을 받는다.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스토리텔링이 미흡했던 데 반해 홈쇼핑은 특성상 브랜드를 면면히 소개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캐릭터 라이선스 에이전시 역시 홈쇼핑과 손잡고 새로운 골프웨어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캐릭터를 접목한 골프웨어가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퍼포먼스 브랜드들에 비해 약세지만, 홈쇼핑에서도 가장 핫한 브랜드로 지목된다.
프리미엄 + 컨템퍼러리 라이징 브랜드 요구
역시 캐릭터 하나하나에 대한 정보와 어떻게 코디하면 좋을지 스타일링팁까지 전해 주기 때문에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쎄서미스트리트, 스누피 등 골프웨어가 CJ오쇼핑에서 견고한 매출을 올리고 있어 피터젠슨골프웨어도 롯데홈쇼핑을 통해 론칭을 앞두고 있다. 또 까스텔바작골프웨어가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라인은 반응이 좋자 계약기간을 연장해 운영 중이다.
엘르 라이선스 에이전시인 라가르데르엑티브엔터프라이즈(LAE) 관계자는 “각각의 파트너 니즈에 맞는 콘텐츠를 적극 제안하고, 파트너사들의 비즈니스 서포터가 되도록 노력한다”며 “급변하는 시장과 유통상황에 맞게 파트너사들이 각기 다른 영역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 · 영업 등 실무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라로쉬 라이선스로 유명한 리센시아(대표 김용철)는 북미에서 떠오르는 브랜드를 국내에 대거 도입하면서 총 100개 내외의 브랜드를 핸들링하고 있다. 김용철 대표는 “현재 라이선스 브랜드의 주요 소비 채널인 홈쇼핑 측이 점점 더 눈이 높아져 준명품급의 브랜드만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국내에 선보이지 않은 준명품급의 브랜드를 발굴해 제대로 콘텐츠화하는 게 관건”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수많은 시장조사와 해외에 있는 협력업체를 통해서 브랜드를 빨리 발굴하고, 이를 텍스트와 이미지로 제대로 알리는 게 중요하다. 브랜드 히스토리뿐만 아니라 유통망과 상품 등 입체적으로 조사해 철저하게 브랜드 프로필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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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0년 2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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