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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라인드, 스크린 'SG골프'와 골프 대회 연다
Friday, Dec. 27, 2019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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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합 스포츠 기업 애플라인드(대표 김윤수)가 스크린 골프 'SG골프'를 운영하는 에스지엠(대표 이의범)과 비즈니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사업을 강화한다. 우선 SG골프 거점 매장에 ‘애플라인드 무빙숍(AMS)’을 설치하고, ‘애플라인드 클래식’ 스크린골프 대회 개최 등 빠르게 실행 가능한 사업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협력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애플라인드 무빙숍은 SG골프 매장 안에서 고객들이 편리하게 기능성 골프웨어를 구매할 수 있는 이동식 미니숍이다. SG골프 매장 중 희망매장을 조사해 권역을 대표할 수 있는 대형 거점 매장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SG골프는 론칭 4년여 만에 1100여개의 스크린골프 매장을 확보할 만큼 골프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은 브랜드다. 애플라인드는 SG골프의 브랜드 파워로 구축된 탄탄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SG골프는 매장 내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얻는 것으로 서로 시너지를 높일 생각이다.
SG골프 담당자는 “매장에서 일부 공간 제공과 행사 안내 등 최소한의 역할을 담당하지만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부가수익으로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무빙숍 설치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양사는 빠르면 내년 1월부터 가칭 ‘애플라인드 클래식’이라는 명칭으로 스크린골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매월 단위로 열리는 이 대회는 애플라인드 측에서 연간 5000만원 상당의 의류상품권을 제공하고, SG골프 측에서는 총 1억원 상당의 포인트와 상품을 제공하는 대형 이벤트다.
김윤수 애플라인드 대표는 “최근 기능성 스포츠웨어 시장과 스크린 골프 시장 모두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수많은 골프선수들이 인정한 애플라인드의 상품력과 전국으로 확산되는 에스지엠의 네트워크가 만난다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가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개발하며 최고의 파트너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라인드는 골프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성웨어로 선수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JLPGA 최다승을 거머쥔 안선주, 스크린골프의 황제 김홍택, 이민영, 박세리 등이 착용했다. 입기만 해도 비거리가 향상되는 기능성 특허 의류 ‘플러스텐’, 편발수 코팅으로 외부에 땀자국이 나지 않고 부드러운 스윙이 가능한 ‘드라이큐브’ 등 독자적인 기술력이 반영된 기능성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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