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세상, 스쿨백 잡아라
    닥스키즈 • 봉통 • 피터젠슨… 2020 신학기 겨냥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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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2.09조회수 2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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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텔세상(대표 이성연)이 2020년 신학기 스쿨백 강자를 노린다. 이 회사의 닥스키즈, 봉통, 피터젠슨은 각각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책가방을 기획, 다양한 취향을 골고루 섭렵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들 브랜드 모두 신학기 시즌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책가방의 인기가 높으며, 고급스러운 외관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엄마와 아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파스텔세상 관계자는 “1~2월 사이 스쿨백 매출을 잡는 브랜드가 연계된 판매로 의류매출 또한 월등히 높은 기록을 세운다는 점을 감안, 책가방 기획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책가방 라인부터 트렌디한 디자인 상품까지, 각기 다른 파스텔세상의 브랜드를 통해 다양하게 선보이는 점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닥스키즈은 매년 좋은 반응을 보이는 스테디셀러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 브리티시 감성과 고유의 하우스 체크패턴을 디자인에 활용했으며, 닥스훈트 인형 캐릭터를 장식으로 달아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블랙  네이비  그린  레드 4가지 컬러로, 앞판에 엠보 로고가 포인트다. 또 보냉기능의 물통 포켓이 있으며, 가슴벨트가 있어 가방끈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한다.

    닥스키즈, 하우스 체크패턴 활용 가방 인기

    또 바닥에 속고발 장식이 있어 바닥면이 더러워지는 것을 예방하며 멜빵 부분에 재귀반사 효과가 있는 3M원단 배색을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안전을 지켜 준다. 고학년을 위한 책가방은 가방 내부에 아이패드,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만들어 실용적이다. 또 통기성이 뛰어난 등판 메시 쿠션으로 허리를 보호해 줘 편안하다.





    러블리한 여아전용 가방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여아가 좋아하는 핑크, 민트 등의 컬러로 구성돼 있으며 샤스커트를 입은 테디베어 인형도 포함돼 있다. 기본적인 어깨끈 흘러내림 방지와 재귀반사 3M 배색 원단 사용, 편안한 쿠션감과 수납공간 등이 특징이다.

    하우스체크의 전통 클래식 사첼 책가방도 있다. 반자동 플라스틱 자석 버클이 있어 저학년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편안하다. 닥스 아이덴티티 컬러의 스트라이프 웨빙이 포인트며 트렌치코트를 입은 테디베어 인형이 포함돼 있다.

    봉통, ‘클래식 백팩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봉통은 시그니처 책가방인 프리미엄 PU 소재(합성가죽)의 클래식 백팩을 제안한다. 기존의 레드, 네이비에 이어 머스터드 컬러를 추가해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워 클래색 백팩을 찾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해 품절사태를 일으킨 제품으로서 올해도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봉통은 메리제인 슈즈와 세트 디자인인 백팩을 내놓는 등 다양한 스타일의 가방을 제안한다. 토끼인형, 방수 물통 주머니, 기능성 이너 포켓, 등판 메시, 어깨끈 고정 벨트, 더스트백, 3M 반사 테이프 등 디테일한 사양까지 갖추고 있다.

    캐릭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터젠슨도 캐릭터를 활용한 파스텔 컬러톤의 가방이 신학기 시즌 효자 아이템이다. 상품은 시그니처 라인, 홀릭 라인, 프리즘 라인, 체인지 라인 등 총 4가지로 나와 있다. 시그니처 라인은 은은한 펄감과 러블리한 감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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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젠슨, 러블리한 감성 여아들이 좋아해

    홀릭 라인은 유니크한 전판 프린트 원단과 블링한 미러 소재 배색을 포인트로 하고 있다. 역시 여아를 타깃으로 해 귀여운 디자인과 파스텔톤 컬러감이 특징이다. 프리즘 라인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팽글 무빙참과 펄감이 있는 원단을 사용했다. 움직이는 스팽글 장식 덕에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인다.

    이와 더불어 매일 메는 가방, ‘데일리백’에서 착안한 ‘데이백(DAY+BAG)’ 라인도 새롭게 출시했다. 매일 들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용감이 실용적인 상품이다. 더불어 피터젠슨은 연필, 지우개, 가위, 자, 색연필 등 다양한 문구류가 포함된 필통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고유 캐릭터인 토끼를 활용해 디자인했으며, 핑크 • 퍼플 등 파스텔톤 컬러가 들어가 러블리한 느낌을 준다. 문구류는 유치원,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고등학생이나 성인 여성들에게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어 계속해서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19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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