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K, 단점 보완 '경량 전용 다운' 주목

    곽선미 기자
    |
    19.11.27조회수 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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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K(대표 이윤철)의 ‘경량 전용 다운’이 기존 경량 다운의 단점을 보완한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경량 패딩의 경우 보통 다운 백을 사용하지 않아 털이 잘 빠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경량 전용 다운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선보인 특화 아이템이다.

    다운에 쓰이는 깃털을 세분화 하면 넥 페더(Neck Feather), 스몰 페더(Small Feather), 미드 페더(Mid Feather)로 나뉘는데, 경량 패딩에는 주로 작고 가벼운 넥 페더를 사용한다. 넥 페더는 끝이 날카로워 봉제된 부분 혹은 원단 사이로도 잘 빠져나가, 고질적인 털 빠짐 현상을 야기한다.

    경량 전용 다운은 넥 페더 비중을 1~2% 이하로 확 줄여 단점을 보완하고, 2020년 다운 원모 수주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 겨울 매출 축을 이루는 아우터의 트렌드가 다양해 패션 브랜드들이 유행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꾸준한 매출을 내는 경량 패딩같은 상품군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량 패딩은 패션 아이템을 넘어 동절기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데다가 소비 연령대가 넓고 착용 빈도가 높아 매년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이윤철 PCK 대표는 “경량 패딩은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PCK만의 노하우와 기술로 완성된 질 좋은 상품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량 전용 다운을 선보인 PCK(Pacific Coast Korea)는 세계 2위 규모 원모 회사인 대만의 HOP LION과 합작해 선보인 회사다. 직영 농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농장에서부터 후가공까지 다운에 대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공급량과 품질관리 능력,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 지배력을 늘리고 있다. 몽클레어, 컬럼비아 글로벌, 캐나다구스, 버버리, 코치 등 대표적인 글로벌 브랜드의 파트너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유통경로 관리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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