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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김혜자 · 류준열 모델 투트랙 전략
Tuesday, Oct. 29, 2019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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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COO 이규호)의 코오롱스포츠가 진정성 있는 아웃도어로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배우 김혜자와 류준열,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기존 아웃도어의 전형적인 광고모델 전략과는 차별화 한 것으로, 자연을 즐기기 위해서 나이라는 숫자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극명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또 아웃도어의 본질인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도전도 성별이나 연령의 구분 또한 무의미함을 이야기 할 생각이다. 특히 세찬 바람이나 기온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특정 나이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표현한다.
이를 위해 코오롱스포츠는 김혜자와 아이슬란드를 여행했다. 그의 버킷리스트였던 '오로라 여행'을 다녀온 것. 코오롱스포츠는 이를 고스란히 영상으로 담아 지난 25일 ‘꿈을 향한 도전’이라는 타이틀로 공개했다. 자연에 대한 경외와 지나온 삶에 대한 고찰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김혜자와 자연에만 집중했다. 코오롱스포츠 상품에 대한 언급도 없다.
류준열의 ‘SOMEWHERE 겨울편’ 영상도 공개했다. 자연 속 어딘가에서 현지인들과 생활하며 직접 사진 촬영을 즐기는 류준열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한경애 코오롱FnC 전무는 “코오롱스포츠는 앞으로 아웃도어의 본질을 향해 계속 나아갈 것이다. 그동안에는 젊은 고객까지도 어필할 수 있도록 판매 촉진을 위해 모델을 선택해왔다면,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아웃도어의 의미를 모델을 통해 투영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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