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CEO 장 프레데렉 뒤포)의 롤렉스가 후원하는 골프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다. 시즌 네번째 여자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은 지난 1994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다.

50년 이상 골프와 파트너십을 맺어온 롤렉스는 에비앙 챔피언십의 주요 후원자다. 또 1980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의 파트너이자 여자골프 5대 메이저 대회의 공식 타임키퍼이기도 하다.

대회가 열리는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은 제네바 호수와 프렌치 알프스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만큼 까다로운 코스로 유명하다. 좁고 굴곡이 심한 페어웨이, 빽빽한 러프, 그린을 둘러싼 벙커가 이 코스의 특징이다. 선수들은 압박감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이는 2000년부터 에비앙 챔피언십의 메인 스폰서로 활약 중인 롤렉스가 추구하는 ‘변함없는 탁월함’과 일맥상통한다.

한편 롤렉스는 전설적인 여자 골퍼인 낸시 로페즈, 로레나 오초아를 비롯하여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둔 아니카 소렌스탐도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