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서핑복합문화공간 '쏠티캐빈' 오픈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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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7.19조회수 8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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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전개사인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최근 강원도 양양에 서핑 편집숍 '쏠티캐빈(SALTY CABIN)'을 오픈했다. 이 회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서핑 문화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곳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에서는 쏠티캐빈 오픈과 동시에 서핑 라인을 신규 론칭했다.

    쏠티캐빈은 서퍼들의 영혼을 나타내는 단어 '쏠티(SALTY)'와 자연 속 오두막을 의미한 '캐빈(CABIN)'을 결합한 단어로 서퍼들의 영혼이 잠시 쉴 수 있는 오두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오랫동안 횟집으로 운영되던 공간을 업사이클링한 것으로, 실내 소재와 전시한 소품들 역시 리사이클링 아이템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름처럼 소금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공간을 구성했으며, 소금이 깎이는 듯한 느낌을 나타내기 위해 라운드 셰이프로 외관을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오두막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뱀부(대나무) 소재를 사용했다.

    쏠티캐빈은 총 2층으로 이뤄져있다. 1층에는 웻슈트를 비롯해 워터 스포츠 활동에 필요한 의류와 용품, 장비 등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한쪽에는 음료와 간단한 스낵을 제공하는 카페로 준비했다. 2층은 양양 죽도해변을 바라보며 자유롭게 휴식하고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쏠티캐빈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솔트 캐러멜을 넣은 음료와 디저트 등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선보인다.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은 친환경 무동력 스포츠인 서핑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자연 친화적인 가치와 잘 어울린다는 판단으로 신규 라인으로 채택하게 됐다. 론칭을 위해 올해 초, 서핑 전문가를 투입해 상품 개발을 진행했으며 웻슈트를 포함한 서핑 장비 등을 구성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서핑 라인은 쏠티캐빈과 전국 일부 주요 점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쏠티캐빈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인 '서핑하우스'의 촬영지로 활용돼 이미 지난 6월에 촬영을 마친 상태다. '서핑하우스'는 서핑을 좋아하는 배우 조여정, 송재림, 김슬기, 전성우 등이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해 손님들에게 서핑 강습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7월 21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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