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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부티크 오픈
Thursday, July 18, 2019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디올(CEO 시드니 톨레다노)의 디올이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새로운 부티크를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매장은 건물 전체를 수작업으로 완성한 거대한 크기의 드레이프가 드리워 있다. 몽테뉴가 30번지의 파사드를 샹젤리제 중심부에 재현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또 내부에는 원형 계단이 눈길을 끈다. 디자인에서 유려한 곡선을 강조한 크리스찬 디올을 오마주한 원형 계단은 물결치는 리본을 연상케 한다. 뿐만 아니라 조형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레이디 디올 백을 비롯해 여러 예술 작품들이 부티크를 가득 채웠다.
이 부티크에는 여성과 남성 RTW 컬렉션과 액세서리, 주얼리, 향수 등 아이템을 볼 수 있으며 1층에는 슈즈 컬렉션만 독립된 공간에서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자수와 스크린 프린팅, 디지털 또는 핫 스탬핑과 같은 다양한 맞춤 제작 서비스가 이뤄지는 공방이 내부에 위치해 있다. 이 곳 매장에서는 맞춤 제작 서비스를 한 시간 이내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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