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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쉽, 휠라·탑텐 온라인 커머스 파트너로 주목
Friday, July 5, 2019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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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전문 업체 스타일쉽(대표 정영성)이 자사몰을 강화하려는 브랜드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나섰다. 스타일쉽은 1999년부터 20년 동안 160여개 국내외 브랜드의 웹사이트를 제작했고 1000개가 넘는 온라인 프로젝트를 진행한 베테랑으로, 온라인 사이트 구축과 유지·보수, 웹디자인부터 온라인 유통 벤더까지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모든 일을 맡는다.특히 최근에는 이커머스 풀필먼트(fullfillment) 비즈니스로 영역을 확장해 고객의 물건을 준비하고 전달하는 전 과정, 온라인 상에서의 '브랜딩'에도 관여하고 있다. 판매만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 브랜딩을 기본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와 서비스 제공사가 윈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발상은 많은 에이전시가 기존 쇼핑몰 솔루션을 활용해 브랜드에 커머스 플랫폼을 제안하면서 브랜드가 원하는 방향보다는 솔루션의 기능에 따라 온라인 브랜딩이 좌지우지된다는 단점에서 착안했다. 스타일쉽은 많은 패션 브랜드 커머스 경험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확장성과 유연성을 보장하는 자체 커머스 솔루션 '020 Lab'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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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성과로는 지난 1월부터 담당한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대표 심한보)의 온라인 자사몰을 들 수 있다. 컬럼비아는 흔히 '닷컴'이라고 부르는 백화점 온라인 사이트 위주로만 외부 온라인 판매를 진행했는데, 1월부터 스타일쉽을 통해 전체 채널로 영역을 확대했다.
스타일쉽이 제안한 솔루션은 2개 브랜드와 1개 자사몰 각각 운영하던 것을 1개의 통합 사이트로 구축하는 것이었다. 자사몰을 1개로 통합한 이후 트래픽이 전년동기대비 117% 높아졌다. 신규 회원 가입 역시 180% 늘었다. 매장의 규모 한계상 선보이지 못했던 글로벌 상품군도 온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안하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유입 역시 크게 증가했다. 앞으로 온라인 전용 상품의 기획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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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카파코리아(대표 민복기)의 자사몰 위탁 운영을 시작했다. 7월 1일 그랜드 오픈한 카파의 자사몰은 기존에 특히 약했던 온라인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서 기획했다. 이번 공식몰 오픈을 계기로 카파는 온라인 매출 비중을 높이고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마니아 층을 더욱 키울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약했던 온라인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자사몰에서만 진행하는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들이 자사몰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스타일쉽은 이 외에도 롯데의 인플루언서 플랫폼 '네온', 휠라와 탑텐, 골든구스, 무스너클, 캐스키드슨 등 50개 이상 패션 브랜드의 커머스 구축을 경험했다. 이번 이커머스 풀필먼트 비즈니스 확장과 긍정적인 결과물 유도를 위해 본사와의 적극적인 협조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온라인 브랜딩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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