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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킨, 스트리밍웨어에 도전

Friday, July 12, 2019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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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킨, 스트리밍웨어에 도전
패션 ~ ACC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





옴니아트(대표 이성동)의 디자이너 브랜드 ‘얼킨(ul:kin)’이 스트리밍웨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펼친다. ‘스트리밍웨어’라고 하면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 음악을 스트리밍하는 것처럼 한 달에 2만9900원만 지불하면 얼킨의 의류를 매월 말에 집으로 받아볼 수 있다. 한 달에 1벌 기준으로 지급되며, F/W는 긴 소매 티셔츠나 맨투맨·후드 아이템을, S/S는 반소매 등 얇은 의류를 선보인다.

얼킨은 신진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예술 문화 기반 브랜드다. 스트리밍웨어도 신진 아티스트와 협업한 상품 위주로 선보인다. 이 브랜드는 매월 말 신진 아티스트와 협업한 베이직한 아이템을 정기 구독자에게 발송하고,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아티스트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도 구축했다.

월 정액제 운영, 스타트업 ‘팝한’과 컬래버
이 프로젝트는 얼킨 자체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나이스페이를 통해 결제 등록을 하면 매달 같은 날짜에 결제가 이뤄지는 정기 구독 방식이다. 3만원도 되지 않은 금액으로 한 달마다 뉴 아이템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의 반응은 상당히 좋다. 지난 4월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플랫폼을 이용하는 유저 비율이 벌써 2배나 늘었다.

얼킨의 스트리밍웨어 서비스는 기존 스트리밍 업체의 경우 패션 의류를 대부분 ‘대여’에 중심을 맞추고 있다는 것과 차별화를 했다. 대여는 본인이 선택한 아이템만 빌릴 수 있다면, 얼킨의 스트리밍웨어는 한 달 단위로 다양한 패션, 가방,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이성동 대표는 “패션에 관심은 있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신경을 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시각 예술가도 음악가의 음원료처럼 지속적인 로열티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며 “이후 모델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 중이던 황재근 팝한 대표와 함께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정기구독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매번 다양한 시도를 펼치는 얼킨은 스트리밍웨어 론칭을 비롯해 예술 문화를 기반으로 한 패션 브랜드로 도약한다. 이들이 올 상반기 주력으로 내세운 프로젝트만 봐도 브랜드가 표현하고 싶은 문화 예술적인 요소를 한껏 담은 것을 알 수 있다.
















■ 패션비즈 2019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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