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래버 장인 '휠라' 이번엔 40년 건담 마니아 정조준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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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6.24조회수 8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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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휠라보레이션(휠라+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는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의 휠라(FILA)가 이번에는 전세계 '건담 마니아'들을 정조준한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과 함께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 것. 23일(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단 하루동안 팝업을 오픈해 첫선을 보였다.

    기동전사 건담은 1979년 첫 방영돼 기존 로봇 애니메이션의 개념을 바꿔놓은 작품이다. 키덜트 컬처의 대명사로 불리며 충성도 높은 마니아층인 '건덕후'들을 확보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휠라는 건담 시리즈 중 최초인 ‘퍼스트 건담’을 휠라만의 스포츠 스트리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휠라 X 건담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기동전사건담, 지구연방군, 지온군 등 건담 속 등장 캐릭터 이름을 딴 3가지 테마 아래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까지 풀 착장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기동전사 건담의 명장면과 캐릭터를 담은 그래픽 티셔츠, 건담을 상징하는 3가지 색상인 트리콜로(레드, 화이트, 블루)를 입힌 휠라 어글리 슈즈, 취향에 따라 커스텀(맞춤 연출)할 수 있는 모자, 에코백, 힙색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공식 론칭 전, 휠라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컬래버 기념 화보와 영상을 선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건담의 성지인 일본 '카미이구사' 거리 위를 누비는 모델들의 모습을 통해 휠라와 건담의 조우로 탄생한 이색 컬렉션의 특징을 제대로 표현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휠라 고유의 스포츠 스트리트 감성을 건덕후 스타일 패션에 접목해 컬렉션의 묘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리미티드 에디션을 포함해 이번 휠라 X 건담 협업 컬렉션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건담 40주년 기념 맞춤 캐릭터 조각 책(커스텀 패치북) 커스텀 패치북과 컬래버 전용 '궁극 니퍼, 사포, 도색(비틀벅) 세트'와 건담 피규어 등 특별한 굿즈(goods)를 전달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올해로 방영 40 주년을 맞은 키덜트 컬처의 선봉인 '건담'과 만나 전개한 협업으로, 이색 컬래버레이션의 경계를 다시 한 번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휠라와 건담의 조우는 건담 마니아에게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성적 가치를 제안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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