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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F&C 5th 브랜드 '세인트앤드류스' 쇼케이스 진행
Friday, June 21, 2019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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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F&C(대표 우진석)의 다섯번째 골프웨어 브랜드 '세인트앤드류스'가 2019 F/W 쇼케이스를 열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 20일과 21일(오늘), 이틀 동안 진행한 이번 쇼케이스에서 세인트앤드류스는 지난 1년 간 마켓 테스트를 거치며 가능성을 확인한 자신작들을 선보였다.
이혜진 크리스F&C 마케팅 이사는 "이번 2019 F/W 시즌은 세인트앤드류스의 공식 첫 번째 시즌이다. 지난 1년 동안 마켓 테스트를 통해 하이엔드 골프웨어로서 세인트앤드류스의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며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기존의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프레스티지 골프웨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인트앤드류스는 골프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품격있는 골프웨어를 제안한다. 이번 시즌에는 '뉴 노빌리티(NEW NOBILITY)'를 주제로 총 150여 모델을 선보인다.
스코틀랜드 전통 타탄 체크를 주요 모티브로 한 아방가르드 디테일 상품부터 브랜드 로고와 심볼을 포인트로 삼은 아이템까지 풍성하다. 무엇보다 퀄리티 높은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캐시미어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산 원사 100%로 프리미엄 스웨터 라인을 구성했고, 겨울 다운 역시 고퀄리티 구스 솜털을 사용하고 트위드 소재로 디테일을 넣어 남다른 디자인 센스를 엿볼 수 있다.
가볍고 보드라운 감촉이 특징인 스웨터 라인에는 고난도 프레스 프린트 기법을 적용했다. 일반 프린트가 아니라 압력으로 눌러 제작한 프린트라 빛의 각도와 보는 방향에 따라 은은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브랜드 담당자들은 이 상품군을 통해 세인트앤드류스의 크라프트맨십(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랙과 골드를 메인 컬러로 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매장에는 블랙, 화이트, 그레이 등 모노톤의 상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급 캐주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기능성을 갖추고 있는 소재의 조합이 '특별한 나만의 골프웨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고가임에도 젊고 세련된 디자인과 타이트한 핏을 제안해 평소 골프를 취미로 즐기면서 자기 관리에 철저한 3050 고객들을 집중 공략한다. 한편 세인트앤드류스는 올해 청담 플래그십스토어 외에 백화점 위주로 5~6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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