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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티, 스포츠 컬처 콘텐츠 리더로!

Friday, June 14, 2019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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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마케팅 ~ 브랜드 ‘GOAL’ 론칭


올림픽 등 스포츠마케팅, 축구 전문 미디어 ‘골닷컴’과 라이선스 스포츠 브랜드 ‘골’, 모바일 서비스 ‘피클플레이’까지…. 창립 3년차 스포츠 컬처 콘텐츠 기업 왁티가 최근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 한정이 아닌 글로벌 타깃 비즈니스 전개로 지난해 6개 투자사로부터 100억대 투자를 유치하며 올해 더욱 역동적인 활약을 보여줄 계획이다.





글로벌 대형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높아 진입장벽이 특히 높은 스포츠웨어 시장에 기대할 만한 신인이 등장했다. 바로 스포츠 컬처 콘텐츠 기업 왁티(대표 강정훈 www.goalstudio.com)가 지난해 10월 론칭한 ‘골(GOAL™)’이다. 전 세계 42개국, 3억명 이상이 보고 있는 축구 전문 미디어 ‘골닷컴(GOAL.COM)’의 전 세계 첫 패션 라이선스 사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축구 경기복을 모티브로 로고 티셔츠와 폴로 셔츠, 후드티, 조거 팬츠와 숏팬츠, 바람막이 재킷 등 스타일리시한 애슬레저 룩으로 첫선을 보였다. 심플한 구성이지만 트렌드와 잘 맞는 ‘스포츠 + 스트리트’ 스타일로 론칭과 함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왁티는 지난 5월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면서 골의 공식 론칭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사전에 브랜드 모델인 뮤지션 크러쉬의 무대 이벤트를 매개로 차근차근 알려, 행사 당일 팬은 물론 이 브랜드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사람들로 매장 안팎이 가득 찼다. 특히 같은 날 무신사에도 입점하면서 실력파 신인의 등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





英 축구 전문 미디어 ‘골닷컴’ 첫 MD 사업
골닷컴의 첫 번째 머천다이징 사업인 만큼 프리 론칭 개념으로 한국과 함께 미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에디션 사이트에도 해당 상품들이 서비스되고 있다. 반응에 따라 동남아시아로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유럽과 중동 남미까지 42개국에 모두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애슬레저 의류와 모자, 가방 등 11종 상품으로 시작했지만 목표는 토털 스포츠 컬처 브랜드다. 향후 코스메틱 등의 새로운 품목을 더하면서 스포츠 콘텐츠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골이 신규 브랜드로 관심을 받는 이유는 글로벌 대형 디지털 미디어 그룹 ‘DAZN ’ 산하의 축구 미디어에서 시작된 스포츠 브랜드라는 것도 있지만, 전개사인 왁티가 실력파 인재로 구성된 회사라는 점이 더 크다.

‘골’, 한국서 42개국으로 브랜드 전개 예정
왁티는 설립한 지 3년 4개월이 지난 스타트업이지만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에서 올림픽 · 아시안게임은 물론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 ‘첼시’ 후원 등 스포츠 마케팅 업무를 10년 이상 실행한 전문가들로 모여 있다. ‘글로벌 스포츠 컬처 콘텐츠 기업’을 지향하며 ‘우리는 나보다 위대하다(We Are Greater Than I, WAGTI)’라는 사명에 담긴 비전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왁티의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4가지다.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관련한 굿즈 사업 등의 스포츠마케팅 △골닷컴코리아 미디어 사업 △스포츠 브랜드 ‘골’ 전개 △모바일 스포츠 예측 앱 ‘피클플레이(Pickle play)’다. 한국만을 타깃으로 한 모델은 하나도 없다.

먼저 스포츠 마케팅 분야는 이 회사의 전공과도 같다. 강정훈 왁티 대표를 포함한 설립 멤버 5인이 10년 넘게 쌓아 온 경력 덕분이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화제의 ‘핑거 하트 장갑’을 기획하고, KT성화 봉송과 노스페이스 홍보관 운영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기획으로 운영 실력을 입증했다.





스포츠마케팅 · 미디어 · 패션 · 모바일까지!
또 작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헤리티지 사업 파트너로 선정돼 122년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헤리티지 컬렉션 2018 달항아리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로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색다른 스포츠 콘텐츠 기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스포츠 예측 앱 ‘피클 플레이’는 지난 3월 오픈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이다. ‘스포츠를 건강하게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농구 · 배구 · 축구 · 야구의 승패를 예측하는 게임과 같다. 사행성 게임과 다르게 사용자는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스포츠를 모르는 사람도 관심도를 높일 수 있게 해당 팀과 선수, 특징 등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매일 오전 승리팀에 대한 추첨 방송을 촬영해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으며, 승리 배당금 일 200만원은 모두 왁티가 부담한다. 론칭 1개월 만에 5만5000명의 사용자가 가입했고, 데일리 액티브유저 2만명, 위클리 액티브유저 3만5000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왁티는 차차 비인기 종목도 추가할 예정이며, 앱 사용자가 증가한 이후에는 광고 플랫폼과 커머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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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삼성벤처투자 등 100억대 투자 유치
피클플레이 역시 일본과 중국, 미국에도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미 일본과 중국에는 법인을 마련했다. 일본 법인장은 나이키SB 기획자 출신 타유이 세이야, 중국 법인장에는 삼성전자 출신의 왁티 파운더 송인선씨가 합류했다.

왁티는 이 4가지 비즈니스의 성장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연말 6개 투자사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도 받았다. 삼성벤처투자와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쟁쟁한 투자사들이 나서 왁티의 기업 가치를 400억원으로 평가하며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것이다. 당시 왁티 매출은 50억원대였다.

패션과 전문 미디어, 모바일 플랫폼, 스포츠 마케팅 각각의 다른 가치와 기준, 성장성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삼성벤처투자의 경우 왁티를 미래 사업 파트너로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왁티는 앞으로 제일기획과도 많은 협업을 진행하며 투자만큼의 성과를 보여줄 계획이다.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패션 브랜드인 골은 우선 온라인 위주로 전개한다. 자사몰인 골스튜디오닷컴과 무신사·비이커 등 온라인 편집숍 위주로 유통할 예정이며, 좋은 파트너를 만난다면 오프라인 유통도 전개할 생각이다. 골스튜디오닷컴은 차차 스포츠 컬처와 미디어를 겸한 미디어 커머스로 확대한다.




















■ 패션비즈 2019년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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