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엔드, 로즐리 등 소호 쇼핑몰 인큐베이터로

    haehae
    |
    19.05.30조회수 8676
    Copy Link
    이스트엔드(대표 김동진)가 소호 쇼핑몰과 브랜드 인큐베이터로 나선다. 이 기업은 현재 여성 의류 쇼핑몰 로즐리와 로즐리 자체 제작 라인 더스티로즈,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시티브리즈, 디에덴과 가방 브랜드 제나, 라이프스타일 미유 등 총 6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첫번째 인수한 쇼핑몰은 로즐리다. 서울 압구정 로드숍으로 출발한 이 소호몰은 월 매출 1억원대까지 올랐을 때 이스트엔드를 만났다. 이스트엔드는 로즐리를 인수해 10개월 만에 1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시티브리즈도 이스트엔드와 손을 잡고 지난해만 재작년 대비 3배 성장하면서 브랜드 파워를 키웠다. 히트 상품을 추가적으로 내면서 자체 온라인몰과 W컨셉 등 주요 편집몰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소호 쇼핑몰을 인수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대부분 소호몰이 소규모이기 때문에 A to Z까지 관장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다는 점을 알았기 때문이다. 즉 월 매출 1억원까지 올라가면 한 브랜드로는 핸들링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쇼핑몰을 하나 둘 사기 시작했다. 이스트엔드는 생산 기획 배송 마케팅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쇼핑몰 측은 상품MD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한다.

    덧붙여 이스트엔드는 ‘자동 발주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동대문과 협업하는 사업 모델도 전개한다. 일명 ‘사입 삼촌’과 함께 이스트엔드가 개발한 자동 주문 시스템을 플랫폼으로 만들어 브랜드에서 적정 재고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스트엔드가 전개하는 브랜드가 대부분 동대문 바잉으로 시작한 쇼핑몰이기 때문에 동대문과의 협업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에 집중했다. 보통 쇼핑몰은 재고를 쌓아 두기 보다 소비자가 쇼핑몰에 주문을 하고 동대문에서 물건을 가져온 뒤 포장, 배송까지 하는 시스템이다. 이럴 경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물건이 고객의 손에 들어가는 시간이 상당히 소요된다.

    이들이 개발한 자동 발주 시스템은 소비자가 살 만한 상품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분석해 2~3일 정도 판매할 수 있는 재고량을 쇼핑몰에 제공한다. 이렇게 하면 판매될 만한 상품을 쇼핑몰에서도 쉽게 예측할 수 있고 고객도 더 빨리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이스트엔드는 브랜드 전개 사업과 함께 올해 300억원대 매출을 예상한다. 올해는 쇼핑몰 오프라인 확장, 해외 진출 등 마케팅과 브랜딩에 집중할 계획이다.





    *출처: 이스트엔드 공식 홈페이지

    Related News

    • 여성복
    News Image
    파크랜드, 지창욱 & 김희선 모델로 시너지 기대
    24.04.23
    News Image
    이랜드 로엠, 여름 시즌 시그니처 컬렉션 공개
    24.04.23
    News Image
    여성 TD 캐주얼 '키이스' 젊은 분위기 변신
    24.04.23
    News Image
    여성 트래디셔널 캐주얼 '키이스' 젊어진다
    24.04.22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