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탑스, 직소싱 매장 '탑스 미디어존' 오픈

    강지수 기자
    |
    19.05.30조회수 5394
    Copy Link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이 오는 5월30일 건대 스타시티점에 롯데 PB '탑스(TOPS)'의 온 · 오프라인 융합 매장 ‘탑스 미디어존(건대 스타시티점 2층)’을 신규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탑스 미디어존’은 탑스의 38번째 매장으로, 기존 탑스 매장이 오프라인 판매 형태였던 것과 달리 온 · 오프라인 융합을 처음 시도했다.

    해당 매장에서는 오프라인 진열 상품 외에도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엘롯데’ 탑스관에서 판매 중인 5000개 이상의 온라인 전용 상품 · 해외 직구 상품을 매장 내 ‘터치패널’과 ‘태블릿’으로 검색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브랜드 리미티드 상품, 컬래버 상품 등 온라인 전용으로만 판매되는 다양한 한정 상품 샘플들도 진열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해외 패션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직구 등의 방법으로 해외 패션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온라인 구매 특성상 실물을 눈으로 보지 못하는 점을 아쉬워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또한 고객들이 오프라인에서 가격을 비교하고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확인 · 구매 가능한 쇼핑 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구매 목적을 가진 고객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해외 명품에 관심이 많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방문하는 건대 지역에 위치한 건대 스타시티점을 ‘탑스 미디어존’의 첫 번째 매장으로 낙점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은 “직접 눈으로 보고 상품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탑스의 첫 번째 온 · 오프 통합 매장인 ‘탑스 미디어존’을 건대 스타시티점에 오픈한다”며 “이번 오픈을 비롯해 향후에도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쇼핑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탑스는 롯데백화점이 지난 2015년 12월에 첫 오픈한 해외명품 편집숍으로 명품 의류와 핸드백 · 지갑 · 프리미엄 리빙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해외 직소싱을 통해 아울렛 가격보다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