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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브랜드, 소비자 눈길 사로잡는 이색 네이밍!

Tuesday, May 21, 2019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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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상품명을 내세운 브랜드들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 데님업계의 위트있는 네이밍이 눈에 띤다. 이들은 치열해진 여름 청바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시원함과 특수 소재를 강조한 상품 이름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인터넷과 SNS 사용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층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재미를 선사하는 문구를 채택하거나 상품 기능을 간접으로 드러내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품명이 눈에 띈다.

에프알제이(대표 김지원)의 FRJ는 지난 2016년 원두 찌꺼기를 재활용한 '아이스카페' 데님을 출시했다. 올해 재출시한 이 아이템은 커피 특유의 소취 기능으로 청바지에서 나는 냄새를 흡수해 쾌적한 착용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또 특수 가공 처리된 소재 특성상 수분을 빠르게 흡수, 건조해 일반 원단 청바지보다 체감 온도를 1~2도 가량 낮춰준다.  

제이앤드제이글로벌(대표 안재영)에서 전개하는 잠뱅이는 어려운 패션용어를 쓰지 않고도 상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깃털 데님'으로 호평을 얻었다. 가벼움을 특장점으로 내세우는 이 아이템은 업계에서 흔히 사용하는 라이트(Light)라는 표현 대신 '깃털'을 사용했다.  6.56 OZ(온스)의 쿨맥스 원사로 제작된 원단을 사용한 '깃털 데님' 시리즈는 올해로 뉴 버전으로 출시됐다.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의 청바지 전문 PB 에토르에서는 '샤벳' 라인이 독특한 네이밍으로 관심을 끈다. 과즙에 물, 우유, 크림 등을 넣고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얼린 빙과를 뜻하는 샤벳으로 시원함을 부각했다. 샤벳 진은 냉감 소재인 쿨맥스와 마이크로 쿨소재를 사용했으며 면과 스판을 혼합해 제작했다.

장문의 네이밍으로 재미를 추구한 브랜드도 있다.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다양한 종류의 데님 11종을 선보였는데 '안줄여도돼진(Jean)', '찰진(Jean)' 등이 독특한 네이밍으로 화제가 됐다. '안줄여도돼진'은 동양인의 체형을 고려해 수선을 하지 않고도 딱 맞는 기장을 내세웠다. '찰진'은 스트레치 소재를 활용해 편안하고 관리가 편하다는 특징을 이름에 반영했다.




<사진 설명: FRJ의 '아이스카페 데님', 에토르의 '샤벳 진', 잠뱅이의 '깃털 데님', 스파오의 '안줄어도돼진'과 '찰진'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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