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 신사옥서 '아시아 No.1 종합패션 기업' 도전

    곽선미 기자
    |
    19.05.14조회수 7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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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투코리아그룹(대표 정영훈)이 설립 이후 약 50년간 터를 잡았던 성수동을 떠나 강남구 자곡동으로 사옥을 확장 이전한다. 현 성수동 사옥에 입주한지 18년 만이다. 사세가 확장됨에 따라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면서 강남 사옥 시대를 열게 됐다.

    이번 신사옥 이전으로 기존 분산되어 있던 사무실을 하나의 건물로 통합하여 경영 효율을 극대화 하고 계열사간 업무 시너지를 높여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신사옥은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3만8738㎡로 기존 성수동 사옥의 2.5배 규모다. 사무공간과 회의실, 접견실, 피트니스 공간, 카페로 구성한 것은 물론 그룹사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놓은 아웃도어·스포츠·골프 종합 매장 '올어바웃(ALL ABOUT)'을 오픈해 운영한다.

    정영훈 케이투코리아 대표는 “오랫동안 자리 잡아왔던 성수동을 떠나 새로운 곳에 둥지를 트는 만큼 이번 신사옥 이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아시아 NO.1 종합 패션 기업'을 향한 제2의 도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1972년 설립된 케이투코리아그룹은 아웃도어 브랜드 K2를 비롯해 아이더와 살레와, 골프복 브랜드 와이드앵글,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 안전화 브랜드 케이투세이프티 등 6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2018년 전체 매출 규모는 1조500억(판매가기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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