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올리, 펜필드 대대적 리뉴얼...아메리칸 캐주얼로

    안성희 기자
    |
    19.05.01조회수 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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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올리(대표 최윤준)에서 전개하는 펜필드가 이번 F/W시즌 '아메리칸 아틱(American Arctic)'을 새로운 콘셉트를 내세운다. 기존에 어번 아웃도어 스타일을 지향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미국 오리지널 펜필드의 감성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브랜드는 올 초 오원근 디자인팀 수석부장과 김성엽 상품기획 부장이 합류하면서 리뉴얼 작업에 돌입했으며, 오리지널 펜필드를 좋아하는 소비층을 다시 사로잡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오원근 수석부장은 "펜필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야상 스타일의 겨울 다운점퍼, 패딩 베스트, 양털 집업 점퍼류 등의 강점을 살려 세련되게 제안하겠다"며 "여성 라인을 별도로 기획하고, 펜필드의 아웃도어적인 감성도 가미한 것이 차별점이다"라고 설명한다.

    펜필드는 유통채널에도 변화를 준다. 현재 신세계 강남점 등 오프라인 5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무신사 등 온라인쇼핑몰에서도 특화된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겨울 다운점퍼류는 무신사 단독 디자인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편집매장을 통해 홀세일 판매, 자사 여성복 랩에 숍인숍 전개,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하는 에고이스트와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각도로 펜필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월 30일 서울 성수동에 진행한 펜필드 리뉴얼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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