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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랜드, 폐플라스틱 재활용 '리보틀' 컬렉션 화제
Wednesday, Apr. 17, 2019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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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에프코리아(대표 로라 미거)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가 2019년 봄, 폐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신소재 '리보틀(ReBOTLTM)'로 제작한 풋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팀버랜드의 친환경 철학을 잘 보여주는 컬렉션이다.
팀버랜드는 2007년부터 꾸준히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를 개발해 상품을 만드는데 사용해왔다. 지금까지 3억1000만 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상품을 만드는데 사용했으며, 2017년 한 해에만 팀버랜드 자사 상품을 만드는데 약 4100만 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했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한 리보틀 컬렉션은 팀버랜드 스테디셀러인 남성용 애머스트(Amherst) 스니커즈와 어글리 슈즈 트랜드에 걸맞는 여성용 델피빌(Delphiville) 스니커즈로 구성돼 있다. 리보틀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철학을 보여줄 뿐 아니라 스타일, 기능성까지 갖춘 아이템이다.
남성용 애머스트 패브릭 알파인 옥스퍼드는 니트 소재의 어퍼로 봄부터 가을까지 신을 수 있다. 오솔라이트 풋배드로 통기성과 발냄새를 억제해 하루 종일 신어도 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센서플렉스 기술을 적용해 쿠셔닝과 접지력이 좋다.
이번에 리보틀 컬렉션으로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여성용 델피빌 스니커즈는 프리미엄 LWG 가죽 사용은 물론 경량 EVA 미드솔로 가볍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스니커즈다. 어글리 슈즈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 어떤 룩에도 믹스매치해 신을 수 있다.
팀버랜드 브랜드 관계자는 “팀버랜드는 거의 모든 상품에 재활용 소재나 재생 가능한 소재 혹은 오가닉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에 리보틀 컬렉션을 소개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미션에 한 발짝 다가가게 돼 매우 기쁘고, 신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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