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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패션 • 뷰티 전도사로!

Friday, Apr. 12, 2019 |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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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디홀릭’ 운영… 日서 10년째 지속 성장







한국 패션과 뷰티의 일본 진출은 ‘디홀릭’으로 통한다! 일본에서 10년째 성장하고 있는 패션 • 뷰티 플랫폼인 ‘디홀릭(DHOLIC)’을 운영하고 있는 이동환 디스카운트 대표. 국내에서는 여성 전문몰 ‘다홍’과 페미닌 무드의 2030 여성 트렌드 세터를 위한 ‘세컨리즈’, 신개념 뷰티 라이프 공간 ‘크리마레’를 전개하고 있다.

이 대표의 온라인몰 운영 경력은 20여년으로 이 부분 베테랑이다. ‘다홍’은 2000년 초 국내 처음으로 서울 동대문 제품을 유통 판매한 인터넷 쇼핑몰의 시초라 할 수 있다. 그 당시 동대문 제품 샘플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었다.  

온라인몰에서 옷을 구매하는 것 자체가 생소하기도 했지만 상인들이 제품 준비와 노출을 극히 꺼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정성 있게 다가가 신뢰를 얻고 나니 확실히 차별화가 됐다. ‘다홍’ 이후 수많은 사이트들이 따라 하기 시작했고 관련 패션몰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온라인몰 운영 경력 20년차 베테랑  

중국 온라인 진출도 1세대에 속한다. 2005~2006년 상하이를 기반으로 독자 개발몰을 들고 영업을 했다. 이번에도 많은 국내 쇼핑몰이 따라 중국 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은 생각만큼 만만치는 않았다. 문화의 차이는 물론 저작권 문제와 후발 진출 업체 등이 문제였다.  











사진설명 : ‘디홀릭’은 패션 뷰티의 종합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 진출 10년차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올해를 제2의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


2007년 일본으로 눈을 돌렸다. 1월 도쿄에서 전자상거래에 관한 마켓 조사를 시작으로 일본을 공략했다. 당시 일본에는 현재와 같은 방식은 아니지만 핸드폰으로 제품을 구입하는 시스템이 이미 갖춰져 있었다. 중국 비즈니스 방식과는 달리 일본은 여러모로 이 대표와 비즈니스 스타일이 잘 맞았다.

“이미 온라인 구매 경험이 풍부했고 저작권 보호와 함께 야휴재팬이 검색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마케팅 등에서도 유리했다. 무엇보다 상도덕을 중요시하는 일본인들의 영업 마인드는 비즈니스하기에 정말 좋은 환경이었다.”    

‘다홍’ ‘세컨리즈’ ‘크리마레’도 전개  

‘디홀릭’은 일본 지사와 물류센터가 따로 있으며 지사 직원은 현지인 80%와 20%의 한국인으로 구성돼 있다. 도쿄지사와 시나가와 대형 물류센터를 갖춘 완벽한 현지화를 통해 고객에게 철저한 서비스와 배송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또 일본 현지 고객의 트렌드와 전반적인 니즈의 효율적 소통이 가능하다. 일본 내 유수의 트렌드 세터 및 홍보대행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브랜드와 콘텐츠의 인플루언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디홀릭’은 최근 일본 내에서 대대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숍인숍몰로 ‘스타일숍’과 ‘셀렉숍’ 코너를 강화하고 ‘코스메숍’과 ‘라이프숍’을 확대한다. 특히 상품 카테고리별로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숍 명칭이 그대로 사용되는 숍인숍 형태의 ‘스타일숍’을 가장 비중 있는 신규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스타일숍’ 셀렉숍’ 등 확장

오프라인 매장도 확장세다. 올 1월 현재 ‘디홀릭’은 온라인몰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 5곳, ‘크리마레’ 오프 매장 5개를 보유 중이다. 올해는 10여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자체 코스메틱 아이템 브랜드인 ‘밀콧(MILCOTT)’과 ‘바비멜로(VAVI MELLOT)’의 일본 유통 편집숍 내 입점도 가속화해 올해 2000여 곳으로 늘린다.

특히 연평균 14억2000만엔 규모의 ‘디홀릭’ 오프라인 매장은 2016년 4월부터 평당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 신주쿠 루미네 에스트 매장을 비롯해 층간 평당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나고야 파르코에 매장이 있다. 서일본 내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오사카 루쿠아 매장과 사이타마 오오미야 루미네, 후쿠오카 솔라리아 플라자 등 총 5개 매장에서 연간 30만여명이 애용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집중 오픈한 ‘디홀릭’ 코스메틱 매장은 일본 신주쿠 루미네와 오사카 우메다 에스트에 매장이 있다. 또 후쿠오카 최대 상업 지역인 텐진에 위치한 솔라리아 플라자와 오사카 루쿠아, 나고야 파르코 매장 등에서 연간 10억9000만엔의 매출을 올렸다. 그동안 48만여명이 구매했다.




■ 디스카운트는 어떤 기업?

디스카운트는 온라인 통합몰이자 여성 의류와 화장품을 국내외에서 유통하고 있는 한국 회사명이다. 일본에서는 ‘디홀릭(DHOLIC)’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통합 플랫폼으로의 확대와 함께 의류 ‘디홀릭’ 매장 5곳과 화장품 편집 매장 ‘크리마레’ 5곳을 오프라인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10년째 성장하고 있는 ‘디홀릭’은 일본 내에서 한국 제품 유통 플랫폼으로는 독보적인 회사라 할 수 있다. 온라인몰 회원 수는 150만명을 자랑한다. 2016년 기준으로 월 평균 500만명, 일 평균 방문자 수가 16만여명이다. 2016년 매출 1010억원에서 2017년 1112억원, 지난해는 1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 패션비즈 2019년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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