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 ZM세대* 패션마켓 코어로!

    whlee
    |
    19.04.12조회수 22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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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마켓, 1인 MD, 1인 셀러 시대...패션마켓 뉴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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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무신사,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블로거마켓, MCN마켓 등 우리는 지금 ‘유통과잉’의 시대를 살고 있다. 선택의 폭은 넓어지고 다양한 상품과 아이디어가 한 플랫폼 안에서 창출된다. 이러한 변화는 이탈 고객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백화점을 지나 온라인 플랫폼으로 넘어왔다. 급기야 지금은 1인 판매자가 직접 유통이 돼 마진 없이 다이렉트로 상품을 파는 D2C(DIRECT TO CUSTOMER) 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이 불과 5년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 현재 유통과 브랜드의 변화는 시시각각 1분 1초 만에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소수에 불과했던 이커머스 진출이 이제 패션 브랜드에는 숙명이 돼 버렸다. 변화하지 못하는 순간, 고객을 잡지 못하는 순간 결말은 아찔하다. 문제는 이 고객이 결코 ‘만만하지 않은’ 고객이라는 것이다.

    패션과 유통업계가 꼭 잡아야만 하는 ZM세대는 통계청 인구학적 조사에 따르면 1400만 명으로 집계된다. 이에 본지는 ZM세대에 대한 정확한 비교 분석, 이들을 토대로 변화하고 있는 패션 마켓 브랜드, 유통을 나눠 조명했다. 누구보다 신중하고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Z세대와 온라인 마켓의 부흥기를 함께해 온 밀레니얼 세대는 결국 ‘개성’있는 쇼핑을 공통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ZM세대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면서 명과 암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단순히 상품을 진열하고 일방적으로 판매하는 오프라인 홈쇼핑 유통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1990년대 백화점과 함께 부귀영화를 누렸던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제도권 패션기업’들도 새로운 동력 부재로 비전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앓는 소리보다 실행에 직접 옮겨야 할 때다. 고객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본지 <패션비즈>는 무수히 회자되고 있는 Z세대와 M세대의 특장점, 그리고 이들이 추구하는 유통과 선호하는 브랜드는 어떤 것인지 집중 조명해 봤다. 이들을 공략할 수 있는 명확한 해답은 아직 나와 있지 않지만 패션비즈식대로 풀어내 보기로 했다. 이슈 2 밀레니얼 브랜드 편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기획에서 다뤘던 온라인 브랜드 외 새로운 환경의 흐름에 대해 짚어 봤다. <편집자 주>













    ■ 패션비즈 2019년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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