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 여성 어덜트 5, 가두 100위권 매출 얼마나?

    안성희 기자
    |
    19.04.08조회수 14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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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리점을 주축으로 성장한 여성 어덜트 캐주얼 빅5 브랜드들이 예년보다 가두상권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여전히 건재한 매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크로커다일레이디·샤트렌·올리비아하슬러 3인방를 비롯해 세정(대표 박순호)의 올리비아로렌, 위비스(대표 도상현)의 지센 등 빅5 브랜드가 각기 다른 전략을 통해 가두 매출 활성화에 나선 결과다.

    이중 연간 10억원대 매출(2018년 기준)을 올리는 대형 알짜매장은 34곳에 달하며 100대 매장의 평균 연매출은 9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100대 매장 가운데 44개점이 순위에 올라 가장 높은 점유률을 나타냈다.

    크로커다일 44개>지센 37개>로렌 15개 점유순

    뒤이어 지센이 37개점, 올리비아로렌이 15개점을 확보하고 있다. 상위 10개점에서 보면 지센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10개 중 7개를 차지한 데다가 1~3위권이 모두 지센이다. 지센 수유점, 포항흥해점, 구미봉곡점이 각각 톱3에 랭킹돼 있다.

    뒤이어 올리비아로렌 청량리점이 전체 4위이자 서울권 1위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수원남문점이 전체 7위이자 자체 순위 1위 매장이며 원종점이 12억8436만원으로 전체 10위이자 자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샤트렌 자체 1위 점포는 용인점으로 9억9072억원(전체 36위), 올리비아하슬러 자체 1위는 수원남점으로 8억1696만원(전체 73위)을 기록했다. 이 결과를 보면 크로커다일레이디∙ 올리비아로렌∙지센 3개 브랜드의 상위권 다툼이 치열한 것을 알 수 있다.

    지센 수유점, 포항흥해점, 구미봉곡점 매출 강세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형유통점이 늘어나면서 가두상권이 죽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빅3 브랜드들은 4060 중년 여성들 니즈에 맞는 상품구성과 마케팅을 탄탄하게 뒷받침하면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상위권 점포의 경우, 본사에서 물량과 프로모션을 탄탄하게 뒷받침해주고 소비자 관리도 과거에는 점주에게 맡겼던 것을 최근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점당 매출을 올리는 방안을 본사에서도 전문적으로 연구하면서 진화하는 추세다.

    또 브랜드 외형 확대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내실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상위권 매장관리를 보다 철저하게 하는 것은 물론, 영업부를 슈퍼바이저 개념으로 바꿔 지역별 분석을 통한 점당 매출 효율화에 힘을 싣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다.

    *여성 어덜트 빅5 연간 10억원대 매장.




    *여성 어덜트 빅5 연간 9억원대 매장.




    *여성 어덜트 빅5 연간 8억원대 매장.




    *크로커다일레이디 이미지 컷.




    *올리비아로렌 이미지 컷.




    *지센 이미지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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