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엄브로, 영 고객 잡고 월 1억 매장 '속속'

    곽선미 기자
    |
    19.03.20조회수 10506
    Copy Link



    데상트코리아(대표 김훈도)의 영국 전통 축구 브랜드 '엄브로'에서 월매출 1억 매장을 속속 탄생시키고 있다. 유스(youth) 소비층에게 입지를 구축하기 시작하면서 그 효과가 매출로 드러나기 시작한 것.

    엄브로는 축구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1727 젊은 소비자에게 트렌디한 무드를 전하고 있다. 특히 베트멍, 준지, LMC 등 확고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엄브로만의 트렌디함을 보여주면서 화제를 모았다.

    2018년 출시한 신발 ‘범피(BUMPY)’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을 요청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대표 어글리슈즈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인기는 매출로 이어져 주요 점포인 광주 충장로점을 포함해 롯데백화점 창원점과 인천너미널점, 신세계백화점 충청점과 부산 센텀시티점 총 5곳의 월 매출 1억 원 매장을 탄생시켰다.

    5개 점포는 범피 신발 외에도 아노락, 바람막이 재킷류와 같은 의류상품과 고등학생 이상 타깃의 백팩 판매가 강세를 보였다. 2019년 엄브로 전체 매출은 2018년 대비 200% 달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2019년 1/4분기는 신학기 시즌 슈즈와 의류 아이템의 판매 호조로 순조로운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엄브로는 축구를 기반으로 멀티 아이템으로써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스포츠 아이템을 전개할 예정이며, 시즌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1727의 메인 코어 타겟을 어필해 외형을 확장할 것이다.

    엄브로는 현재 총 33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20개의 온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 대리점은 충장로, 청주, 신제주, 춘천, 안산한대 총 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오픈한 충장로와 올해 3월 오픈한 청주 매장은 10-20대 고객이 많은 상권의 특징과 점주들의 뛰어난 운영 능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앞으로도 무분별한 대리점 유통망 확장보다는 10-20대가 많고 백화점 유통과 중복되지 않는 상권에 점주의 직접 운영이 가능한 곳이면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안산중앙, 구미, 강릉, 전주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년에는 동성로, 부산광복, 충주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