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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신장 속 골프 마켓 결국 빨간 불? 매물만 5곳

Friday, Feb. 22, 2019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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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골프웨어 시장은 어떤가요, 어디가 잘되나요" 경기가 내려앉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골프시장에 대한 관심은 또다른 관점에서 뜨겁다.

아웃도어 광풍에 이어 미래의 먹거리 시장으로 꼽았던 골프 시장으로 많은 기업들이 손을 뻗어 속속 골프 론칭을 알리며 시장에 가세했으나 지금은 얘기가 달라졌다.

올해 3조5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 이상 파이를 키우기에는 시장상황과 경기지수를 고려한다면 현재 속도에서는 제자리 걸음이나 다름없다.

골프웨어? 어덜트룩? 콘셉트 갈팡질팡

매스 마켓을 호령했던 중가 지존 트레비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태이며, 데니스코리아가 전개했던 데니스골프는 KD건설로 매각돼 시장에 적잖은 이슈를 몰고 왔다.

캐릭터를 강조한 아가타골프가 론칭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브랜드 중단을 알리기도.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일명 골프 시장의 올드스쿨로 불리는 W와 L의 매각 얘기는 끊이지 않고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매각 금액까지 오가고 있는 상태이다. 얼마전 고비를 넘겼던 J 역시 버겨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볼빅 23구골프, 힐크릭, 톨비스트, 마스터바디에디션 등의 행보도 여전히 더디다. 프리미엄존의 뉴페이스로 떠오른 PXG는 골프시장의 새바람을 일으키면서 기존 프리미엄으로 자리를 구축하고 있는 타이틀리스트와 제이린드버그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모습이다.

진격의 용품, 스릭슨 혼마 등 골프웨어 론칭  

갈수록 호불호가 뚜렷히 갈리는 현상에 대해 골프 시장의 한 전문가는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며 골프시장도 주춤한 모습입니다. 두잉골프와 라이프스타일로 이원화되고는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더욱 까다로워지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라며 "특히 중년층 골프 플레이어들은 라이프스타일과 겸할 수 있는 어덜트캐주얼로도 넘어가는 등 골프 이탈자(?!)가 증가하면서 골프시장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프시장에 대한 진입 브랜드는 늘어나고 있다. 특히 혼마 스릭슨 등과 같은 용품 브랜드들이 어패럴 론칭에 가세할 것으로 보고 있어 그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재 골프시장은 간절기를 겨냥한 아우터와 간이 상품들을 지난 동기 대비 10~20%대로 물량을 늘려가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어렵게 한발 한발 행진을 하고 있는 패션시장, 그 안에서 황금시장으로 예측했던 골프시장이 지난해 부진을 딛고 올해는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다시 한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4~2018 골프 론칭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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