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샴, 중국 유명 패션 블로거 '미스터백'과 콜래보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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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1.08조회수 6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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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샴코리아(대표 박성희 정까스그렝)의 롱샴에서 중국의 유명 패션 블로거 량타오(Liang Tao)와 협업한 콜래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2017년 선보인 롱샴X미스터백의 첫 컬렉션이 큰 성공을 거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번째 콜래보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컬렉션은 '황금 돼지의 해'를 기념해 롱샴의 아이코닉 백인 '르 플리아쥬 뀌르'에 중국의 부와 번영을 뜻하는 돼지를 위트있게 담았다. 가방의 앞면에는 미스터 백이 그린 돼지의 꼬리부분이, 뒷면에는 돼지의 얼굴 부분을 그려 넣어 유쾌하게 표현했다. 소재는 컬러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했다. 블랙 컬러의 경우 양 가죽 소재를 사용하고 핑크 컬러는 메티스 가죽으로 제작했다.

    돼지 코 모양의 지퍼 주머니가 달린 미니 파우치 백과 PVC 소재의 투명한 토트백도 함께 준비했다. PVC 소재의 백은 롱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소피 델라폰테인(Sophie Delafontaine)이 1998년 디자인한 ‘르 플리아쥬 아쿠아리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가방 속의 귀여운 돼지 코 모양 지갑이 귀여운 느낌을 더한다.

    량타오는 미스터 백(Mr.Bags)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網紅)이다. 소셜네트워크 웨이보(Weibo)와 위챗(Wechat)에서 고급 핸드백에 대한 전문 지식을 소통해 많은 팬을 지녔다.

    이번 컬렉션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2018년 12월 말 중국 상해의 롱샴 플래그십스토어를 시작으로 한국에는 1월 7일 공식 론칭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소공동점)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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