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드림, 한+중 매출 2000억원 돌파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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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1.02조회수 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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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세드림(대표 임동환)이 올해 매출 2070억원을 올리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9% 성장한 수치다. 2018년 한세드림의 전 브랜드 국내 총매출은 1760억원이며 중국 시장까지 합칠 경우 2070억에 달한다.

    메인 브랜드인 컬리수와 모이몰른이 올해도 성장을 거듭했고 신규 브랜드인 컨버스키즈와 리바이스키즈 그리고 편집숍인 ‘플레이키즈프로’도 빠르게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유니크 감성 브랜드 ‘모이몰른’은 2018년 한국과 중국에서 1150억의 실적을 올리면서 매출 견인에 앞장섰다. 2014년 가을에 론칭한 모이몰른은 2018년 12월 기준 국내에 238개점, 중국에 209개점의 매장을 오픈했다.

    이와 더불어 해외 직수입 상품을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의 성장도 돋보인다. 2015년 처음 선보인 키즈 스포츠 멀티 스토어 ‘플레이키즈프로’의 경우 올해 전년 대비 54% 늘어난 4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초 새롭게 론칭한 아메리칸 키즈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키즈’는 10개월 만에 28개의 매장을 통해 50억의 매출고를 올렸다.

    한세드림은 2019년 매출액 2400억원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리바이스키즈와 컨버스키즈는 매장 수 확대를 계획중이고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프로는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 개최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은수빈 한세드림 마케팅팀 팀장은 “올해도 각 브랜드에 보내주신 소비자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뛰어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한세드림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세드림은 2001년 창사 이래 매년 꾸준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에는 처음으로 국내외 매출 1400억원을 달성하며 천억원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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