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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장ㅣ 「나일로라」 디자이너

Tuesday, Jan. 1, 2019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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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애슬레저 트렌드 제안





“패션 애슬레저 「나일로라」는 단순히 요가나 필라테스를 받으러 갈 때 입는 옷에서 그치지 않는다. 「나일로라」는 패션을 담은 애슬레저 트렌드를 한국에 만들고 싶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디자이너가 만든 미국 애슬레저 브랜드가 상륙한다. 로린(대표 데이비드 고)의 「나일로라」는 ‘패션 디자이너가 만든 애슬레저’라는 아이덴티티로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미국의 유명 리테일숍 70곳에 입점해 론칭 1년 반 만에 굳건하게 자리를 잡았다. 마케팅이 부재한 상황에서 오로지 상품력으로만 이끌어 낸 성과다. 품격 있는 애슬레저 브랜드를 만든 주인공 캐롤라인 장은 디자이너로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감각적이고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워킹우먼 엄마를 보면서 일하는 여성은 내게 익숙한 모습이다. 그러면서 집에서도 완벽한 엄마이자 여자의 삶을 동경해 왔고 당연히 그렇게 사는 것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나일로라」를 입고 운동을 가거나 일상생활을 할 때 ‘멋있는 여성’이 되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다부지게 말한다.  

디자이너가 만든 패션 애슬레저, 정체성 뚜렷

실제로 그녀는 「나일로라」를 닮은 삶을 살고 있다. 자기 사업체를 운영하면서도 아침 일찍 운동 나가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고, 실제로 브랜드 옷을 입고 커피숍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면서 데일리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그녀는 또 오랜 미국 생활로 애슬레저 붐과 밀접한 삶을 살아왔다. 미국에서는 레깅스를 입고 강의를 들으러 갈 만큼 일상복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디자인스쿨로 유명한 미국 파슨스를 졸업하고 줄곧 현지에서 패션에 대한 커리어를 쌓았다. 가장 최근까지 일한 「빈스」에서는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며 「빈스」의 주가를 들었다 놓았다 할 정도로 우수한 디자인을 뽑아낸 실력자이다. 장 디렉터는 일할 때 단순히 상품을 판매한다고 만들지 않고 가치를 담아낸다고 생각한다.  

「빈스」를 움직인 디렉터, 뉴 트렌드 리딩

「나일로라」도 마찬가지로 레깅스와 트레이닝복이 아니라 고급스럽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파트너라는 생각으로 상품을 하나하나 만들고 있다. 영어 이름은 캐롤라인 장(Carolyn Jang)으로, 「나일로라(Nylora)」는 ‘캐롤라인’의 이름을 거꾸로 만들어서 철자 C를 빼고 지은 이름이다. 자신과 똑 닮은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다소 재미있게 이름을 만든 그녀다.  





일할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디렉터로 활약하지만 평소에는 또래처럼 평범한 삶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그 라이프에는 항상 「나일로라」가 함께한다. 장 디렉터는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이 브랜드는 국내에 들어온 다른 애슬레저와는 달리 일상과 운동을 겸비할 수 있는 ‘패션 에슬레저’라는 점을 말이다”라고 강조한다.

론칭 1년 반 만에 미국 70여개 리테일숍에 입점한 「나일로라」의 매력을 현지 바이어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디자인, 퀄리티, 착용감을 바탕으로 소비자를 위한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여성 위한 ‘FFA(Fit For Asia)’ 론칭

이 멋진 패션 애슬레저 브랜드는 다음달(2월) 아시안 여성을 위한 ‘FFA(Fit For Asia)’ 라인을 들고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이 라인은 40~50개 디자인으로 구성했으며 서양 핏과 다른 아시아 핏을 거듭 고민해 고안해 낸 작품 같은 라인이다.  

“모든 브랜드가 그렇겠지만 「나일로라」는 정직하게 고급 원단 사용부터 최상의 봉제 퀄리티를 갖췄다. 해외로 수출하는 물품에 대해 배송날짜를 한 번도 어긴 적이 없을 정도로 철저하게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매해 2배 이상 성장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패션 애슬레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일로라」는 오늘도 국내시장 진출을 위해 바쁘게 달리고 있다. “건강한 라이프를 즐기고 싶은 욕구는 한국 소비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브랜드가 안겨주는 풍족한 감성을 많은 여성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장 디렉터는 전했다.      

■ 캐롤라인 장 「나일로라」 디자이너 Profile
• 2017 나일로라 론칭
• 빈스 LA 수석디자이너
• 캘리웨어휘슬러 LA
• 라장스 LA
• 2016 니콜밀러 뉴욕  
• 나네트르포르 뉴욕











■ 패션비즈 2019년 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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