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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dy To Wear >

2019 신년 special talk … 3인 CEO ‘뉴 플랫폼’을 말하다

Tuesday, Jan. 1, 2019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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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원더플레이스 사장,  “우리의 강점 → 효율화 총력”





"소비자들은 지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과 호흡을 같이하려면 끊임없는 ‘지속성’을 고민해야 합니다. 고객들의 변화에 따라 채널을 다르게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매출 2000억 목표! 일본 베이크루즈와의 협상! 베트남과의 뉴 비즈니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원더
플레이스의 핵심 브랜드의 육성까지, 이 모두가 2019년 원더플레이스가 할 포트폴리오 맵이다. 지난 2017년 영업이익 54억원 작년 2배 가까운 100억대 돌파, 올해 총 매출액 2000억대를 목표하고 있는 ‘원더플레이스’! 이곳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5일 생산, 시장 바잉을 줄이고 생산비중 확대, 「아웃도어프로덕트」 같은 라이선스 PB 브랜드 확대 등을 꼽는다. 중국시장 공략과 온라인 비즈니스 시도는 다소 부진한 상황에서 김영한 사장이 간파한 한 가지는 바로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자’이다. 바로 오프라인 플랫폼 비즈니스에 초 집중한다.

김영한 대표는 “소비자들은 지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과 호흡을 같이 하려면 끊임없는 ‘지속성’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특히 오프라인 환경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시장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저희 비즈니스 경우는 더욱 변화와 혁신이 중요해지는 시점이죠. 이제는 볼륨화보다 효율 중심으로 터닝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이고 이 시대에 맞는 스마트한 비즈니스 폼일테니까요”라고 설명한다.

오프라인 집중, 잘 할 수 있는 곳 투자

지난해 하루 매출 12억을 돌파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원더플
레이스, 특히 론칭하자마자 탄력을 붙은 「아웃도어프로젝트」가 톡톡히 효자 노릇을 했다. 이 브랜드 외에도 PB 매출이 늘어가고 있는 점은 원더플레이스 입장에서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 특히 영층 흡수 뿐만 아니라 고객층이 폭넓어지고 있다는 점도 원더플레이스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연령대에 따른 유통 전략도 새롭게 수립했다.

명동, 동성로점과 같은 10대 주 유통은 PB상품을 강화하는 반면 백화점 내 입점한 곳은 20~30대 여성 제품을 늘려 점포별 강약을 주어 힘조절을 할 생각이다.

동남아시아 공략, 새로운 판로 짠다

원더플레이스는 글로벌비즈니스에 대한 다양한 구상을 수립 중이다. 이미 동남아시아에서도 목이 좋은 말레이시아에서의 반응이 뜨겁게 올라오면서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베트남 지역으로 확장할 생각이다.

“미국이나 유럽보다 동남아시장은 우리와도 가깝고 좋은 인적 물적 자원(생산 시스템)이 구축돼 있기 때문에 최상의 컨디션에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우리가 기획 생산한 차별화된 아이템들이 호응도를 높이면서 향후에도 기대를 걸고 있는 지역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원더플레이스'는 글로벌과 비즈니스에 엑셀을 밟는다. 바로 일본과의 프미리엄 편집숍에 대한 기획이다. 이미 하이엔드 A급 디자이너와 최종 계약 전으로 이 브랜드와 함께 보다 다양한 프리미엄 레벨의 브랜드를 모아 제2의 원더플레이스를 구현하고자  한다.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는 김 대표가 생각한 것은 바로 ‘하이엔드 편집숍’이다.

일본과 손잡고 프리미엄 편집숍 구상

그는 “시장이 양분화되고 있잖아요. 앞으로 양극화는 더욱 커질 것이라 판단합니다. 크고 작은 3000개의 브랜드들의 원더플레이스에서 충분히 메이크업을 했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소비층을 쪼개서 봐야하는 시기입니다. 프리미엄 편집숍은 또 다른 고객층의 트래픽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라고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한다.

한마디로 편집숍의 고도화 전략, 고객들이 찾아 올 수 있는 브랜드를 재 세팅하고자 하는 것이다. 고객들의 변화에 따라 채널을 다르게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는 김 대표의 관점. 고급 디자이너 브랜드 유치와 유니크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입점시켜 국내외로 뻗어 나갈 것을 머리속에 그리고 있다.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라이즘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옴니채널 유튜브 등 어느 것 하나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원더플레이스가 그간 그래왔듯이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의 소통을 중심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최상의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스토어를

유통망은 한국 110개, 해외 6개로 현재 총 116개다. 원더플레
이스의 상품 구성은 동대문 클러스트가 베이스가 되는 상품군과 국내외 유명 브랜드, 신진디자이너 등이다. 다양한 출처에서 브랜드 머천다이징이 이뤄지지만 지속적으로 차별화해야 한다는 점이 ‘원더플레이스’의 새로운 미션이다.

특히 이곳의 강점은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바잉의 경우, 주문에서 매장 진열까지 5일이 걸리며, 국내 생산의 경우는 주문, 생산, 매장 진열까지 현재는 10일정도 걸리지만 향후 5일로 당겨 단축 시킬 생각이다. 해외 생산 또한 주문 생산 매장 진열까지 현재는 45일이 소요되나, 목표는 30일로 압축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제는 상품력과 스피드 싸움입니다. 얼마나 좋은 양질의 상품을 빠르게! 여기에 승부가 달려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가치중심의 소비증가로 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 양면성도 예의주시 해야 합니다. 로고 일색인 럭셔리 브랜드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죠. 그렇다고 무조건 싼 가격 상품에 대한 거부감 등도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니크한 디자인 차별화된 브랜드, 재미 요소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라고 소비자들의 달라진 구매패턴에 대한 변화를 강조한다.

원더플레이스 유통망 2022년 219점 목표

‘원더플레이스’는 지난달 부산 지역 광복동 엘큐브 자리에 플래그십숍을 오픈했다.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이을 수 있는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의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원더플레이스도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김영한 사장은 새해 세컨 브랜드 준비에 한창이다. 기존 원더플레이스에 구성했던 중가 브랜드를 뛰어넘는 하이엔드 편집숍을 구상 중으로, 시간이 좀 걸리는 작업이지만 점진적으로 불륨화 할 전략이다. 세컨 프로젝트 유통까지 합쳐 오는 2022년에는 토털 점포 219개를 목표로 달린다.


■ Profile
현재 원더플레이스 대표
2010년 원더플레이스 1호점 전주점 오픈
2008년 여성캐주얼 콘셉트 편집숍 ‘스타일포유’스타트
2006년 동대문 사입 중심의 편집숍 ‘스타일랩’오픈
1999년 15개 대리점 운영
1995년 한샘 근무
타이완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66년생








■ 패션비즈 2019년 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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