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테니스 여제 '비너스 윌리엄스' CFDA 정식 가입

    gihyang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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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2.28조회수 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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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인 선수들이 대부분인 테니스계에서 흑인이자 여성으로서 역사를 만들고 있는 비너스 윌리엄스가 디자이너 단체인 미국 패션디자이너 협회(CFDA)에 정식으로 가입하고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활동을 본격화했다.

    2007년 자기표현과 개성을 강조한 액티브웨어 브랜드 '일레븐 바이 비너스 윌리엄스(EleVen by Venus Williams, 이하 일레븐)'를 론칭한 비너스 윌리엄스는 이번 CFDA 정식 가입을 계기로 패션 디자이너로 당당하게 명함을 내밀 수 있게 됐다. 그는 그동안 꾸준히 패션 비즈니스에 대한 열정을 보여온 만큼 향후 브랜드를 집중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비너스의 CFDA 가입은 대중적인 인기보다 꾸준히 브랜드를 운영하고 수준급의 컬렉션을 발표해온 '일레븐'을 인정한 것이라는 의미라 향후의 활동에도 기대를 모은다. CFDA는 하이엔드 디자이너 급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인맥을 늘려주고 브랜드 명성의 발판이 되기 때문이다.

    CFDA는 최근에 비너스 윌리엄스를 포함한 14명의 신인 디자이너를 CFDA 회원으로 가입 승인했다. 현재 CFDA에 가입한 미국 디자이너 수는 총 493명으로 집계됐으며 미국을 대표하는 패션 단체인 만큼 앞으로 비너스 윌리엄스가 패션계의 '엘리트 인맥'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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