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글로벌, 패션 브랜드 해외업무 대행 서비스 가동

김숙경 발행인 (mizkim@fashionbiz.co.kr)|18.12.19 ∙ 조회수 6,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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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글로벌(대표 조문주)이 패션 브랜드들의 해외업무 대행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회사는 이랜드 출신들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합해 신상품 정보, 샘플 구입, 소량 바잉, 테스트 생산, 비수기 생산, 마케팅 리서치 등의 서비스 업무를 대행할 계획이다.

패션 브랜드가 중국 광저우 생산 공장과 거래를 원할 경우 리본글로벌은 광저우 오피스를 연결해주고 일련의 절차에 따라 업무를 진행한다. 즉, 패션브랜드의 샘플사진 요청>>> 광저우 오피스에서 24시간내에 샘플사진 전송>>> 패션브랜드의 소량 샘플 구입 요청>>> 광저우 오피스의 샘플 바잉 및 국내 전달>>> 패션브랜드 품평회 후 테스트 오더 진행>>>광저우 오피스에서 소량생산 및 바잉해 국내 배송 순으로 진행된다. 한마디로 패션 브랜드 관계자가 시간과 경비를 들여 해외 출장을 가지 않고서도 해외 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응삼 사장은 "리본글로벌의 해외업무 대행 서비스는 국내 패션브랜드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대신 해외 오피스에서 국내 패션브랜드와 거래 후 성과에 대해 일부 회원비를 받는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리본글로벌의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패션브랜드들의 해외 업무를 서비스로 대행해 주고, 해당 브랜드들의 이월상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업무에 충실하며 상호 윈-윈 전략을 펼치겠다"고 이번 업무의 도입 배경을 밝혔다.

한편 2017년 설립된 리본글로벌은 130여개 국가의 바이어 네트워크를 통해 올 한 해만도 300만장 이상을 수출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상해), 베트남(하노이), 파키스탄, 칠레(푼타아레나스), 두바이, 레바논 등 6개의 해외 오피스 네트워크에서 최근 11개 지역이 추가됐다. 여기에는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미얀마, 미국, 베트남(호치민), 태국, 스리랑카, 중국(청도, 대련, 광저우), 홍콩 등이 포함돼 설립 2년만에 전세계 17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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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리본글로벌의 파주 선적센터. 감각적인 빨간 컨테이너 10대를 설치해 마련한 리본글로벌의 선적센터가 멀리서도 눈에 확 띈다. 대지면적 3300㎡, 건물면적 396㎡, 연면적 792㎡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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